우리 사회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매년 쓰레기양은 늘어만 가는데,
쓰레기를 처리하는 속도는 더디기만 합니다.
그 심각성을 인식하면서도 동시에 외면하고 있는 현실.
쓰레기를 줄이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제로 웨이스트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귀차니즘으로 인해 배달음식만 계속 주문했던 지난 주말,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은 채 음료수 캔을 버렸던 순간,
욕심껏 담은 음식을 다 먹지 못하고 버렸던 점심시간….
이 모든 순간을 반성합니다.
이제 필요한 만큼만 적당하게 이용하고,
일회용품보다는 다회용 용기에 담겠노라 다짐해봅니다.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쓰레기는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고요.
그거 아세요? 직접 재배한 채소, 훌쩍 커버린 아이의 옷과 장난감 등
넘치거나 불필요해진 것을 더 오래,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이웃에게 나누는 것도
지구를 지키는 꽤 훌륭한 방법이라는 사실을요.
작은 실천이라도 함께해요. 쓰레기 없는 세상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