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칭찬은 평범한 사람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드는 힘이 있다. 특히 동료의 칭찬은 기운을 샘솟게 하고 더 환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칭찬을 전하는 사람도, 칭찬을 받는 사람도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 세종발전본부의 ‘중부-마음e音 칭찬 배송 서비스’ 현장을 찾았다.
세종발전본부 경영기획부에 들어서니 예쁜 풍선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풍선에는 부서명과 이름, 그리고 빨간 하트가 박혀 있었다. 사무실 한편에는 선물 꾸러미와 알록달록한 편지 봉투가 자리하고 있었고, 귀여운 철가방과 멋진 헬멧도 눈에 띄었다.
“오늘은 우리가 칭찬을 배송하는 라이더들입니다!”
경영기획부 직원들이 환하게 웃었다. 오늘은 세종발전본부의 ‘중부-마음e音 칭찬 배송 서비스’가 진행되는 날! 그래서 경영기획부 직원들은 아침부터 분주했다. 칭찬 대상자들에게 전할 풍선과 다 함께 나눠 먹을 과일 간식을 미리 주문하고 받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음에도 직원들은 다시 한번 물품을 꼼꼼히 챙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간 세종발전본부는 자체적으로 ‘내가 너의 마니또야’를 운영해왔다. 임직원들이 소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였다. 오늘은 ‘내가 너의 마니또야’ 프로그램에서 좀 더 나아가 본사 홍보실에서 주관하는 ‘중부-마음e音 칭찬 배송 서비스’를 접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칭찬이 직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칭찬으로 활발하게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선물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말이 있듯이, 칭찬을 전하러 가는 직원들의 표정은 한껏 들떠 있었다. 칭찬 편지와 풍선, 그리고 선물을 가득 싣고서 드디어 라이더 출발!
첫 배송지인 안전품질부를 시작으로 각각의 부서로 라이더들이 들어서자 직원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시창 과장님~ 칭찬 배송 왔습니다!”, “조명제 차장님~ 칭찬 배송 왔습니다!”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부서원들의 박수와 환호가 터졌다. “와~ 좋겠다!” 누군가의 말에 직원들이 웃었다. 여러 통의 편지를 받은 칭찬 주인공을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는 이들도 있었다.
칭찬 배송을 받은 이들은 “아이고. 쑥스럽네요!”라며 하나같이 얼굴이 붉어졌다. 편지가 궁금해서 바로 읽어보는 이가 있는가 하면, 편지를 가슴에 꼭 안고 환하게 웃는 이도 있었다. 편지 속에는 업무 수행 중에 있었던 일화와 감사한 마음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
칭찬 배송 이벤트가 마무리된 후에는 1층에서 ‘중부-마음e音 칭찬 배송’ 감사장 수여 행사가 이어졌다. 먼저 대상자들이 호명되었다. 기계기술부 이경규 과장, 계전기술부 조명제 차장·홍장표 과장, 발전운영실 김갑중·박성만 과장, 환경화학부 이시창 과장, 정보보안팀 신수현 과장, 안전품질부 이상대 과장, 경영기획부 김윤미 대리·김지영 주임이 영광의 주인공들이다.
경영기획부에서 상패와 선물을 수여했다. 김백수 부장은 “직원들이 주는 상이라 더 의미가 클 것이다. 상을 받은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회사, 즐거운 조직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격려를 전했다. 직원들의 커다란 박수가 쏟아졌다. ‘중부-마음e音 칭찬 배송 서비스’는 수상자와 직원들이 다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모두의 얼굴에 그 어느 때보다 환하고 밝은 표정이 어렸다.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가운데 조직은 더욱 단단하고 신뢰 있는 모습으로 변화해간다. ‘중부-마음e音 칭찬 배송 서비스’를 통해 세종발전본부의 조직력이 더 단단해지고, 동료애는 더욱 끈끈해졌기를 기대해본다.
계전기술부 홍장표 과장
생각하지 못했던 뜻밖의 선물을 받게 돼 기분이 조금 얼떨떨합니다. 칭찬이라는 게 사람을 참 기분 좋게 하네요! 동료들의 칭찬이라 더 그런가 봅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늘 ‘동료보다 먼저 움직이고, 동료보다 더 많이 움직이자’는 생각으로 근무했습니다. 이번 칭찬상을 계기로 더 열심히, 더 부지런하게 회사 생활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기계기술부 이경규 과장
칭찬 배송 라이더분들에게 제 이름이 호명됐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주어진 업무를 수행한 것뿐인데, 동료들로부터 칭찬을 받게 되니 부끄럽습니다. 저는 ‘아직은 젊다’라는 생각으로 젊은 직원들과의 세대 차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합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사자성어도 좋아합니다. 항상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동료를 먼저 배려하고 생각하며 일하겠습니다.
발전운영실 김갑중 과장
저를 칭찬해주는 동료가 옆에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쁩니다. 회사는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 여러 조직의 힘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협업하고 소통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 하나 때문에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가능하면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는데,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환경화학부 이시창 과장
제 일을 한 것뿐인데 동료들로부터 ‘잘했다’는 칭찬을 들으니 기쁘면서도, 솔직히 당혹스러운 마음도 듭니다. 저는 회사를 하나의 유기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의 노력이 톱니바퀴 돌아가듯 원활하게 돌아가야 조직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하나의 톱니바퀴로서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영기획부 김윤미 대리
제가 잘 웃는 편인데, 웃으면 저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또 업무를 할 때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화를 내지 않고 동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합니다. 그런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동료들에게 더 살갑게 다가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