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양수발전 유치 감사 행사

우리가 함께 열어가는
희망찬 에너지

한국중부발전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규 양수발전 사업에 각각 구례양수발전은 우선사업자, 봉화양수발전은 예비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이를 기념해 지난 1월 29일, 봉화양수발전 추진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유치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양수발전 유치의 기쁨과 기대, 발전소 건설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하나 됐던 축제 현장을 담았다.

중부UP로드1

글. 한율 사진. 정우철

CUTTING CEREMONY

봉화양수발전 추진을 위한 전초기지가 마련되다

한국중부발전은 경북 봉화군 소천면 일원에 500MW(250MW×2기) 규모의 봉화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할 봉화양수발전 추진사무소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김호빈 사장은 “추진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봉화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친환경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봉화양수발전 추진사무소는 앞으로 지역 사회와의 유대강화, 사업홍보 등 봉화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전초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모두 함께 모여 기쁜 날을 축하하다

오후 2시, 봉화양수발전 유치 감사 행사가 열리는 봉화군청소년센터는 들뜬 분위기로 가득찼다.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한 봉화군민들이 기대에 찬 표정으로 객석을 꽉 메우면서 열기가 한껏 뜨거워졌다. 300여 명의 군민이 함께한 행사는 봉화양수발전 사업자 선정에 보내준 봉화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뜨거운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박현국 봉화군수, 김희문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장도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기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식전 축하 공연은 행사장을 금세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가야금, 해금, 대금, 보컬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퓨전 국악 밴드 시아(Sia)의 흥겨운 무대에는 봉화군민들의 큰 박수와 앙코르가 쏟아졌다. 이어서 진행된 김소영 작가의 붓글씨 퍼포먼스는 흥겨웠던 무대를 감동의 무대로 탈바꿈시켰다. 김소영 작가는 하얀 천에 푸른 산과 맑은 물을 그려 넣었고, ‘청정봉화, 빛나는 에너지의 시작, 봉화양수발전’이라는 힘과 기운이 가득한 글귀를 써 내려가 큰 환호를 받았다. 봉화양수발전 건설의 성공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WISH FOR SUCCESS

하나 되어 성공적 완수를 기원하다

봉화양수발전 사업은 약 1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이다. 특히 봉화양수발전은 국내 전력계통 안정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친환경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전망될 뿐만 아니라 홍수피해, 농업용수 부족, 산불 진화용수 확보 등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양수발전에 대한 봉화군민들의 기대도 매우 크다. 봉화군의 직간접적인 생산 유발과 수천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발전소 인근 지역의 문화·복지시설 확대와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빈 사장은 “봉화양수발전 사업자 선정은 봉화군과 한국중부발전이 함께 이루어 낸 결실이자 봉화군민이 만들어 낸 기적이다. 양수발전 유치라는 목표를 향해 봉화군민이 하나 된 모습은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한국중부발전은 봉화군과 상생 관계를 구축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양수발전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탄소중립에 필수적인 재생에너지 발전의 변동성 보완 등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국중부발전은 봉화양수발전의 성공적 건설을 완수하여 ‘친환경으로 미래를 여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힘찬 도약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SPECIAL NEWS

도전과 끈기로 이뤄낸 쾌거! 한국중부발전, 구례양수발전·봉화양수발전 사업자 선정
한국중부발전이 양수발전 사업자 유치전에서 구례양수발전은 우선사업자, 봉화양수발전은 예비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2023년 3월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계획에 대한 정부 발표가 있었다. 한국중부발전은 같은 해 2월 발족한 신규 전원개발 발굴·유치 드림팀을 양수발전 유치를 위한 조직으로 재편하고 전방위적 활동에 나섰다. 초격차의 유치 전략을 수립해 양수발전에 유리한 후보지 발굴 및 입지조사를 펼쳤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선행발전소 견학 등을 시행하여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압도적인 퍼센트로 유치동의를 표하며 사업유치에 큰 힘을 실었다.
2023년 12월 전력거래소에서 개최한 ‘우선순위심사위원회’ 발표심사에서 한국중부발전은 ‘3無, 3高’의 차별화 전략으로 타사 대비 경쟁우위를 점했다. 특히 국가 전력산업의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 로드맵’을 수립하여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월 15일, 신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구례양수발전 추진사무소를 공식 개소했다.

구례양수발전 조감도
봉화양수발전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