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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령발전본부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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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령발전본부 준공식 개최
신기술을 선도하는 아름다운 명품 발전소로 태어나다

지난 8월 3일, 신보령발전본부 푸르미홀에서 신보령화력 준공식이 개최되었다. 발전용량이 총 2, 000MW인 신보령화력 1,2호기는 한국중부발전 최대 용량의 발전소이자 국가연구개발 실증과제로 추진된 국내 최초 1,000MW 석탄화력 국산화 프로젝트다. 중부인들의 열렬한 축하 속에서 진행된 준공식 현장을 함께했다.

글 아이콘글. 한율 사진 아이콘사진. 안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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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령화력 1,2호기는 각각 1,000MW의 국내 최초 국산화 석탄발전소 USC발전소로,
신보령발전본부는 무재해·무결점의 명품 발전소 건설에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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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국산화 석탄전소 USC발전소 완공!

2011년 11월 첫 삽을 뜬 신보령화력의 준공식이 열리는 날, 신보령발전본부 푸르미홀은 오전 내내 활기가 넘쳤다.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푸르미홀에 속속 도착한 중부인들의 표정에는 기쁨과 설렘이 가득했다. 직원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박형구 사장을 비롯한 한국중부발전 임원진들이 푸르미홀에 도착했고, 곧이어 준공식이 시작되었다.

임철규 발전소장의 경과보고와 함께 오늘날 신보령화력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영상으로 감상했다. 신보령화력 1,2호기는 각각 1,000MW의 국내 최초 국산화 석탄전소 USC(Ultra Super Critical : 초초임계압)발전소로, 공사 착공 이후 약 71개월 간 전 직원과 협력사가 혼연일체가 되어 무재해·무결점의 명품 발전소 건설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1호기는 2017년 6월에, 2호기는 올 9월에 운전을 개시할 수 있었다. 신보령화력의 성공적인 운전 덕분에 국내 전력계통 및 전력수급의 안정화를 이루었으며, 고효율 발전설비로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에 기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도 불러올 수 있었다. 영상을 본 직원들의 표정에서 보람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유공직원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사장상 포상이 진행되었다. 수상한 직원들에게는 큰 박수가 쏟아졌다. 박형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준공식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여러분들과 이 자리를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해온 전 직원에게 먼저 감사를 드린다”는 말로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형구 사장은 “우리는 무려 17년 간 수많은 기술적 난제와 예측할 수 없는 문제들을 해결해왔다. 현장의 철저한 관리, 제작사와의 긴밀한 협조, 전사적 기술지원이 있었기에 2017년 1호기를 비로소 운전할 수 있었다. 현재 신보령화력은 발전설비의 국산화를 위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R&D를 추진하면서 기술자립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수많은 역경을 딛고 신보령화력 1,2호기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오늘 이 자리에서 축하를 나눌 수 있는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중부인들이 이 시대의 중심에 서기를 기대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신보령화력 2호기의 무고장운전을 축하하다

푸르미홀에서 준공 기념행사가 끝난 후에는 제어동 중앙제어실로 이동하여 신보령화력 2호기의 무고장운전 달성(2019. 1. 1 ~ 12. 31)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박형구 사장은 중앙제어실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반가운 마음을 나누었고, ‘무고장운전 동판’과 포상금 수여로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형구 사장은 “신보령화력 2호기의 무고장운전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여러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무고장운전 달성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과 함께 앞으로도 무고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신보령 2호기 무고장 영원하라!’는 건배사를 함께 외치며 축하의 자리는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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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무고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신보령 2호기 무고장 영원하라!’는 건배사를 함께 외치며 축하의 자리는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고의 발전소를 위해!

이후 구내식당에서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한 오찬행사가 진행되었다.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 차려져 있었기에 구내식당은 잔칫집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오찬행사는 많은 중부인들이 모인 가운데 준공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갖고, ‘신보령본부 파이팅!’이라는 건배사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였다. 또한 우리나라 최고의 발전소이자 신기술을 선도하는 아름다운 명품 발전소로 나아가자는 의지도 확고히 다졌다. 맛있는 뷔페음식과 신명나는 대화가 함께했던 오찬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중부인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내내 만개했다.

신보령화력 1,2호기의 성공적인 운전은 여러모로 깊은 의미를 가진다. 1,000MW 석탄화력발전소로서는 처음으로 국내 원천기술이 적용되었으며, 기존 화력발전소에 적용된 초임계압 발전기술보다 주증기 압력과 온도가 한단계 향상된 발전기술이 적용되었다. 초초임계압 발전기술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필수 기술이다. 그뿐만 아니라 신보령화력 1,2호기 준공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의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고의 발전소로 확고한 위치를 다지기 위해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것 처럼,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고의 발전소라는 값진 명성을 이어가는 신보령발전본부의 탄탄대로를 기대한다.

MINI INTERVIEW

연료설비부 박종덕 부장 박종덕 부장 / 연료설비부
“안전, 품질, 공정 모두를 만족시킨 최고의 발전소!” 신보령화력 초기부터 참여를 했기에 오늘의 준공식이 더 남다르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쉽지 않을 거라 예상했습니다. 때문에 도면, 설계자료, 행정처리, 기술검토 등 공사 초기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최대한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했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과 노하우를 쏟아부으며 업무에 매진했습니다. 초도 제품에다 실증연구사업이다 보니 크고 작은 고비와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중부인들과 협력사들의 원활한 협업과 노력으로 성공적인 운전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발전운영실 최권정 차장 최권정 차장 / 발전운영실
“의미 있는 공사에 참여하게 돼 뿌듯합니다!” 2014년 12월부터 신보령화력 공사에 참여했습니다. 작업자들이 시공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지원하는 공무 업무를 담당했는데요. 저 또한 민원부터 시작해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기 저기 발로 뛰며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통하는 동료들과 함께했기에 즐겁게 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의미있는 공사에 참여하게 돼 자부심이 큽니다. 앞으로도 신보령발전본부의 승승장구를 기원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