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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 1호기 준공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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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 1호기 준공기념식
신재생에너지 전환으로의 선도적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다

지난 8월 11일 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 통합제어동 제어실에서 ‘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 1호기 준공식’이 열렸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 1호기 발전설비의 성공적인 준공을 널리 알리고 연료전지 건설을 위해 수고한 유공직원 및 협력업체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글 아이콘글. 채의병 사진 아이콘사진. 고인순
중부가 중계II 02 ©한국중부발전 중부가 중계II 03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11개월의 건설기간 동안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인천발전본부는 가장 안전하며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소로 거듭나겠다.”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부응하다

연료전지 제어실에서 열린 준공식은 고명주 경영기획 부장의 사회로 이루어졌다. 개회식 선언, 국민의례와 내외빈 소개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박형구 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연료전지 1호기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했던 협력사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더욱 의미 있었다.

연료전지 1호기의 건설기본계획은 지금부터 3년 전인 2017년 8월에 확정되었다. 2018년 12월 금호산업과 연료전지 발전설비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2019년 3월 공사계획인가를 취득한 후, 동년 4월 착공하여 12월 수전 및 최초 계통 병입 후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그리고 올해 2월 29일 종합준공이라는 역사적인 날을 맞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인천발전본부 유휴부지 약 1,000평에 인산염형 연료전지 15.84MW를 건설한 것으로 전력은 한국전력공사에, 생산된 열은 GS파워에 판매할 예정이다.

그간의 주요 추진 경과보고에 나선 심갑용 발전운영실장은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11개월의 건설기간 동안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인천발전본부는 가장 안전하며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연료전지 건설을 위한 수고에 감사하다

경과보고 후, 연료전지 1호기 건설을 위해 노력한 유공직원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유공직원 사장상 수상자는 인천발전본부 안전품질부 박자영 차장이었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책임에 충실했을 뿐만 아니라 철저한 건설공정 관리와 안전관리로 연료전지 준공에 크게 기여했음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연료전지 준공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금일봉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협력기업에 대한 감사패 수여도 이루어졌다. 금호산업 서재환 대표, 두산퓨얼셀 유수경 대표, 한국에머슨 충첸화이 대표, 한신기연 홍중기 대표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귀사는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 1호기’ 건설공사에 참여하여 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하였기에 그 공로를 감사의 뜻과 앞으로 도 함께 하자는 염원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라는 진행자의 축하 인사와 함께 감사패가 전달되자 직원들의 힘찬 박수가 이어졌다. 공로패는 금호산업 박병기 현장소장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박형구 사장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념 촬영에 임했다. 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 1호기 건설이라는 위대한 역사를 이뤄낸 사람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감사와 축하를 주고받으며 웃음꽃을 피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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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 1호기 건설이라는 위대한 역사를 이뤄낸 사람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감사와 축하를 주고받으며 웃음꽃을 피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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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환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다

연료전지 1호기가 건설된 부지는 1970년대부터 발전을 개시해 수도권에 핵심전력을 공급했던 곳으로 전력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장소다. 인접 부지에도 신재생에너지가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으로, 에너지 전환 이후 한국중부발전이 그린에너지 사업장으로서 탈바꿈하기 위한 시발점이 되는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미 신재생사업 중심으로 그린에너지 전환 등을 내용으로 하는 KOMIPO 뉴딜 종합추진계획을 수립, 발표한 바 있다.

박형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데 인천 연료전지 1호기는 국내 기업에 의해 제작, 설치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번에 발표한 종합계획을 충실히 이행하여 에너지 전환이라는 경영 환경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 편의 제공 등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료전지 1호기 준공행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건설기간 동안 철저한 안전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도록 준공에 기여해주신 협력사와 중부발전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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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2부는 연료전지 통합제어동 화단 앞에서 진행되었다. 박형구 사장과 내외빈이 함께 연료전지 준공 표지석의 개막천을 힘껏 잡아당기자 표지석의 위용이 드러났다. 바로 옆 화단에서 기념식수도 이어졌다. 온갖 풍파를 견딜 수 있는 강인한 나무로 알려진 적송이 통합제어동 화단에 뿌리를 내리게 된 것이다.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인천발전본부, KOMIPO 그린 뉴딜 파이팅’을 크게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기력 1,2호기 폐지부지에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중장기적 대용량 연료전지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된 연료전지 1호기. 한국중부발전은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