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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발전본부 김진호 과장 제주발전본부 박지영 사원
중부人스타

‘임직원이 바라보는 서로의 모습’ 공모전 주인공
‘칭찬합시다’ 주인공

글 아이콘글. 박영화사진 아이콘사진. 고인순

일은 완벽! 성격도 최고!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모두가 원하는 멋진 상사

중부人스타 03

누구나 존경받는 상사가 되고 싶지만, 생각처럼 되기는 어렵다. 일이 바쁠 땐 후배의 일을 챙기기 쉽지 않고, 때로는 쓴소리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김진호 과장은 그 어려운 일을 해내고야 말았다.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임직원이 바라보는 서로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내가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 ‘닮고 싶은 상사의 모습’에 대한 공모전이 진행되었는데, 김진호 과장에 대한 후배 김지훈 사원의 추천글이 주목받았다. 업무 능력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도 좋고, 게다가 가족을 챙기는 다정함까지 갖춘 김진호 과장은 후배 김지훈 사원의 눈에 완벽한 사람이었다. 김진호 과장에게 후배들이 따르는 비결을 물었다. “사실 후배들이 하는 고민은 저희가 예전에 이미 했던 고민이거든요. 후배들이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제 경험을 얘기해주곤 하는데요, 되레 제가 후배들에게 힘을 얻을 때가 더 많아요.” 내년에 입사한 지 30년이 된다는 김진호 과장은 자신을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누군가의 험담이나 회사의 안 좋은 소식을 전하지 않고, 집에도 배달하지 않는 것’이 행복할 수 있는 이유라고. 김진호 과장의 긍정적인 생각이 많은 선후배들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주발전본부 해피바이러스

중부人스타 04

‘제주발전본부에서 설마 이 분을 모른다고 하시는 분은 안계시겠죠? 항상 밝은 미소와 재미있는 입담으로 제주발전본부 모든 이를 즐겁게 해주시는 해피바이러스 같은 존재입니다.’ 지난 1월,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다. 칭찬글에 공감하는 수 많은 댓글도 이어졌다. 칭찬 주인공은 바로 제주발전본부의 유일무이한 보건관리자 박지영 사원. 뒤늦게 칭찬합시다 글을 읽은 박지영 사원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에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을 했단다.
2014년부터 제주발전본부 보건관리자로 일하고 있는 박지영사원은 의무실을 찾은 직원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바쁜 직원을 찾아다니며 혈당 및 혈압을 체크하고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제주발전본부에서 ‘Jump & Walk’이라는 이름으로 진행 중인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체지방 감량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게다가 좋은 건강 정보를 들으면 ‘어떻게 하면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까’ 온통 그 생각뿐이란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진 않아요. 한국중부발전에는 모두 9명의 보건관리자가 있는데, 각 사업소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그분들에게도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