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청년창업 프로젝트 ‘꿈을 펼쳐 보령’ 창업지원 협약식 개최
지난 9월 22일, 제2기 청년창업 프로젝트 ‘꿈을 펼쳐 보령’ 창업지원 협약식(이하 협약식)이 열렸다.
한국중부발전은 2019년부터 창업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해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협약식에서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살펴보자.
한국중부발전 조성준 사회가치추진실장을 비롯해 예비창업팀 대표 3인(오현성, 김성호, 한두현)이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에 모였다. 제2기 청년창업 프로젝트 ‘꿈을 펼쳐 보령’ 창업지원 협약식이 열린 것.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 마스크 착용 및 방역이 철저히 이뤄지는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3인의 청년 대표들은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협약서에 서명한 뒤 의미 있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촬영도 함께했다.
‘꿈을 펼쳐 보령’은 한국중부발전과 보령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년창업 프로젝트로, 그 이름처럼 청년의 창업을 도와 보령시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 것이다. 이에 공모 자격도 보령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예비 창업자로 한정 지었다.
지난해 선발된 제1기 청년창업팀이 현재까지 영업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데 이어 새롭게 선정된 3개팀도 올해 안에 보령시 내에서 창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2기 ‘꿈을 펼쳐 보령’은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 비대면 산업 강화 및 친환경 녹색 산업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공모했다. 그 결과 온라인 쇼핑몰, 웹·앱 개발, 플랫폼 개발, 모바일 콘텐츠 제작, 친환경 제품 개발, 업사이클링 제품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업종에서 참여가 이뤄졌다.
접수된 다양한 아이템들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PT평가를 통해 꼼꼼한 검증을 거쳤고, 최종 3개의 창업팀을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아이템은 오현성 대표의 ‘영어 학습 지원 모바일 게임 앱 개발’과 김성호 대표의 ‘친환경 방식의 신발 전문 케어샵 운영’, 한두현 대표의 ‘편의점 레시피 정보검색 플랫폼 개발’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인상적이다.
한국중부발전은 3개팀에게 창업자금(최대 2,600만 원)과 2년간 임차료의 80%(월 최대 100만 원)를 합하여 팀별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청년들의 창업 자본 조달에 부담을 덜기 위함이다. 또한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업하여 창업역량을 키워줄 창업교육과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청년들의 빛나는 열정과 도전을 응원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청년창업의 꿈을 자유롭게 펼쳐나갈 예비창업팀의 앞날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