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한국중부발전의 도약을 위해 빛나는 공로를 세운 이들이 있다. 2020년을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온, 그렇기에 2021년을 행복하게 시작하는 영광의 주인공을 소개한다.
김종호 차장은 2015년 7월부터 신재생사업개발 업무를 진행하며 태양광 256MW 및 ESS 446MWh, 총 6개 사업을 수주 또는 신재생사업처 김종호 차장 준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중부인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 -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몇 개월 동안 거의 매주 토요일에 출근하니깐 막내딸이 토요일 아침마다 “아빠! 오늘도 출근해?”라고 묻더군요. 가족에게 늘 미안했는데, 아이들이 중부인상을 받은 자랑스러운 아빠로 생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업무 노하우 - 사업개발 업무는 기술뿐만 아니라 재무, 회계, 법률 등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관련 분야에 대한 기본 학습이 필요합니다. 또한 민간과의 협업이 필수여서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잊지 못할 순간 - 100MW 영광태양광 ESS 발전사업은 협의 기간이 거의 5개월 정도까지 길어지면서 중부발전의 출자 또한 지연되었습니다. 중소기업 위주로 주주사들이 구성되었고, 공사도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였기 때문에 중부발전의 출자 지연은 곧 사업 중단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수차례 회의를 통해 중부발전의 출자계획서에 대한 산업부의 승인을 얻어냈고, 지난해 6월에 종합준공을 달성했습니다.
전기기술부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리더십 강화활동의 일환으로 다수의 전략 과제를 수행하여 상생하는 산업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여 수상했다.
수상 소감 - 보령 제2발전소 전기기술부 모든 직원이 함께 이뤄낸 결과입니다. 부서원과 협력기업 직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생하며 연구했던 성과라 더욱 뿌듯함을 느낍니다.
업무 노하우 - 보령 제2발전소 전기기술부는 오래전부터 ‘One Team’을 강조해 왔고, 이는 우리 부서에 계셨던 수많은 선배님이 소중하게 생각해왔던 ‘핵심가치’였습니다. 현재 근무 중인 부서원들도 이 전통을 잘 계승해서 ‘함께’, ‘다 같이’라는 마음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어진 업무에 묵묵히 최선을 다했던 것이 이번 상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잊지 못할 순간 - 노후된 설비를 신형 발전소와 동급으로 유지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계획정비공사도 연간 2건 이상 수행하면서 설비 정상화를 목표로 모두 하나 같이 움직이는 일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그만큼 힘들었기에 지혜롭게 해결했던 그 순간이 잊히지 않습니다.
김민호 차장은 사업개발 및 건설 분야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인니수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핵심가치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 - 해외사업을 진행하면서 함께 고생했던 동료 그리고 지금 제가 몸담고 있는 미래기술을 꿈꾸는 디지털솔루션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드립니다.
업무 노하우 - 많은 글로벌 전력회사와 접하면서 우리도 이제 세계로 뻗어나가 성장해야 한다는 비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인도네시아 수력 현장에서 4년을 버티고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하는 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잊지 못할 순간 - 사업개발의 ‘꽃’인 재원조달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하여 다른 시간대의 국가에서 하루에 수백 건의 메일을 대처해야 할 때가 힘들었고, 도심에서 10시간이나 떨어진 밀림지역인 인니수력 현장에서 200명에 달하는 현지인과 한국 건설사와 함께하며 수많은 난관을 극복했던 것이 무엇보다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