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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LIVE TALK SHOW
오픈 미팅

사장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LIVE TALK SHOW

지난해 12월 21일, 박형구 사장은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라이브 토크쇼에 참여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토크쇼에서 200여 명의 직원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며 함께 소통했다.

정리 아이콘정리. 박영화
오픈 미팅 02

Q. 평소에 책을 많이 읽으시기로 유명하신데요. 임직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나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서를 통한 간접경험을 통해서 지식과 지혜를 쌓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대비하는 내용이 담긴 책을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박용숙 · 제롬 글렌 선생이 쓴 <세계미래보고서 2021>와 최윤식 교수가 쓴 <빅체인지:코로나19 이후 미래 시나리오>를 추천합니다.

Q. 코로나19 때문에 외부 활동이 제한이 있는데, 사장님은 주말을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사실 제가 기후환경에너지공학과의 박사과정 중입니다. 1학기 때는 주말마다 오프라인 강의를 들었는데, 2학기부터는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현재 박사과정 3학기를 마친 상태입니다. 이번 주부터 방학이라서 너무 좋습니다.(웃음)

Q. 보령 제1발전소가 조기 폐쇄되어서 직원들이 많이 아쉬워합니다. 어디에서 근무하게 될지 걱정도 합니다.

제가 가장 애정을 쏟았던 곳이 바로 보령 제1발전소입니다. 20대에 차장으로 2호기 시운전과에서 근무했고, 또 보령 제1발전소 성능발전소장 등 보령 제1발전소에서 오래 근무했습니다. 또 큰 불이 났을 때 보령발전소 본부장으로 역할을 하면서 애정이 커졌습니다. 그동안 제1발전소를 잘 운영하시느라 애쓰신 직원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최대한 여러분이 원하시는 곳으로 발령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석탄화력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전 세계가 탄소중립시대로 가기 때문에, 석탄화력의 미래는 밝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신재생 에너지새로운 시대에 맞게 방향을 찾아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관련 서류 업무가 늘어나면서 정비에 투자되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이를 해결할 방안이 없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입니다. 그다음이 품질이고 공정입니다. 서류 업무를 최대한 현장에 맞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부득이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안전을 담당하는 부서가 특히 고생이 많은데, 그 수고를 알기에 안전 관련 직원들에 대한 승격도 많이 이뤄졌습니다. 승격이 현장의 고충을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게라도 현장의 고충을 알아주기 위해 신경 쓰고 있습니다.

Q. 한 회사의 사장이 되기까지 많은 역경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덕목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소통’‘팀워크’라고 생각합니다. 팀워크가 좋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동료를 믿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가 바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승진과 인사에 실망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년에 웃을 수 있을까요?

제가 그 시기엔 잠을 못 자고 몸이 아픕니다. 인원은 제한되어 있고, 승격 대상은 많아서 한 명 한 명 마음에 걸립니다. 우리 직원들도 사장의 애로사항을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승격에 집착하지 말고 자신의 역할을 잘하고, 인간관계를 잘하면 기회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Q.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지 1년이 되어갑니다. 더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은데요, 사장님께서는 어떤 마음으로 업무를 처리하시나요?

한 가지 일을 하더라도 집중하면 됩니다. 먼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선배들에게도 물어보기도 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본인만의 경쟁력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Q. 사장님이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소통은 상대가 있잖아요. 역지사지로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왜 기쁜지, 힘든지…. 평상시에도 관심을 가져야 상대방의 마음이 보입니다

Q. 사장님, 새해 첫날 바라는 소망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사장이기 이전에 선배입니다. 선배로서 직원 모두가 건강하고 현장이 안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토요일에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되어도 월요일에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Q. 임직원이 소통하는 라이브 토크쇼는 앞으로도 계속되나요?

선배와 후배가 소통하는 장이 자주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서로의 생각을 들어봐야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처음 라이브 토크쇼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했는데, 재밌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