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경제가 전에 없이 활발하다. OTT 서비스부터 간식, 옷, 취미활동까지 구독하는 시대가 됐다. 최근에는 바쁜 일상에 쫓기는 직장인들과 웰빙 식품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한 끼 ‘샐러드’까지 구독이 가능하다는 사실!
프레시코드 | www.freshcode.me
푸드테크 스타트업인 ‘프레시코드’는 영양사가 건강하게 식단을 구성한 샐러드를 정기배송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주문받으면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 ‘프코스팟’으로 배송해주는 시스템인데 주로 같은 회사 직장인들이 함께 이용한다. 근처에 가까운 ‘프코스팟’이 없다면 5인 이상의 샐러드 구독자를 모아 신청하면 된다. 물론 집으로 택배를 받는 것도 가능하고 점심시간에 퀵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 특히 ‘프레시코드’는 질릴 새가 없는 다양한 샐러드 메뉴와 구독 충성도를 한껏 올려주는 맛있는 소스가 장점! 레귤러 사이즈의 샐러드만으로도 든든한 한 끼가 가능하지만, 원한다면 라지 사이즈를 선택해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 주 3회 샐러드 스팟 정기배송 19,500원부터
한줄평 샐러드 도시락도 푸짐할 수 있다!
샐러드윅스 | www.saladweeks.com
대학생 창업팀이 론칭한 샐러드 구독 플랫폼 ‘샐러드윅스’는 건강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구독자가 직접 가까운 픽업 장소에서 샐러드 도시락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도한 것. 또한 샐러드 도시락 용기를 일회용과 다회용 중 고를 수 있다. 다회용기를 사용할 시 샐러드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다음 주 금요일까지 반납하면 용기 비용을 에코포인트로 되돌려준다. 샐러드의 기본 구성은 동일하지만, 픽업 매장마다 조금씩 샐러드 재료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자. 가성비 끝판왕이라 할 수 있을 만큼 1L 용기 가득 채워진 푸짐한 양이 특징이니 픽업할 때는 가방 지참 필수!
가격 주 3회 샐러드 구독 10,000원부터
한줄평 환경까지 생각하는 건강한 샐러드!
스윗밸런스 | sweetbalance.kr
두 청년이 대학교 동아리 프로젝트로 시작한 ‘스윗밸런스’는 샐러드를 오래 먹어본 사람이라면 느낄 만한 익숙하고 지겨운 맛을 날려줄 레시피로 가득하다. 할머니 손맛이 담긴 오징어 젓갈 곤약비빔면 샐러드, 상큼 달콤한 메이플 만다린 자몽 샐러드, 한국인의 입맛을 저격한 국내산 닭갈비가 들어간 매콤철판 닭갈비 샐러드 등등. 범상치 않은 메뉴의 ‘월간 샐러드’와 색다른 방법으로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레시피 따라하기’ 코너 등 메뉴의 기획 의도를 재치있게 설명한 게시물들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게다가 아침 식사용으로 나온 ‘홈 브런치 풍요로운 아침 세트’는 샐러드와 요거트, 착즙주스와 군것질까지 한번에 골라 근사한 끼니를 챙길 수 있다.
가격 2주 12회 샐러드 구독 91,100원부터
한줄평 샐러드에 진심인 맛잘알 장인의 샐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