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 같이’하기 위한
지난 4월, 한국중부발전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회적 가치 구현 다짐대회를 실시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를 위한 사회적 가치 구현 강화 종합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사회적 가치 구현 체계를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정리. 편집실
한국중부발전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회적 가치 구현의 재정립에 나섰다. 바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를 위한 사회적 가치 구현 온라인 다짐대회를 실시한 것이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중부발전의 사회적 가치 구현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사회적 가치 Creator’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약자 지원, 상생협력과 지역사회 활성화, 대·중소기업 협력과 동반성장, 투명·윤리체계 구축과 인권보호 등 4가지 전략목표를 소개했다.
CEO 기념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회적 가치 구현 온라인 다짐대회가 시작됐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최근 글로벌 경영환경이 환경, 사회 영향, 투명경영 등 비재무적 성과와 균형 잡힌 성장을 중시하는 ESG 경영의 시대”인 점을 강조하며 “이번 사회적 가치 구현 강화 종합계획 선포는 중부발전이 100년 기업을 지향하는 첫걸음이자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EO 기념사에 이어 한국중부발전 사회봉사단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이 마련됐다. 2004년 8월 창단부터 지금까지, 사회봉사단의 이력을 통해 그간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한국중부발전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이후 온라인 다짐대회의 핵심인 사회봉사단 운영체계가 재정립됐다. 기존 ‘중부발전 사회봉사단’에서 ‘KOMIPO 산타봉사단’으로 명칭이 변경되는 등의 변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수행해나갈 봉사단의 비전을 더욱 뚜렷하게 정립했다. 특히 산타봉사단이라는 이름은 사랑과 나눔의 상징인 산타클로스의 정신을 실천하여 이웃과 사회에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변경된 명칭만큼 눈에 띄는 것은 Environment & Social이라는 지향가치가 신설된 점이다. 이를 반영해 봉사단의 활동 역시 ESG 경영의 발판삼아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K-산타클로스 나눔사업, 그린스마트 농어촌사업, 사회적 경제 & 기업 육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한국중부발전이 국내 최우수 청렴도 기관으로서 명성을 지속하기 위한 KOMIPO 청렴·윤리 실천 다짐대회도 열렸다. 이해충돌방지법에 대비하여 청렴 문화가 구석구석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때, KOMIPO 준법감시단의 청렴준수를 서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6년 연속 최우수 기관 달성을 위한 전사 릴레이 청렴 다짐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가치를 같이’하는 인권존중문화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KOMIPO 청렴·윤리 실천 다짐대회를 끝으로 사회적 가치 온라인 다짐대회가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