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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푸게 하는 술 구독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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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푸게 하는 술 구독의 세계로!

밖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게 조심스러워졌다. 그렇다고 술 한 잔에 취해 기분 좋게 잠 드는 밤을 포기할 순 없다. 자고로 술은 여럿이서 먹어야 한다는 사람도, 퇴근길 습관처럼 편의점 맥주 네 캔을 봉지에 담는 사람도, 술자리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슬퍼하지 말길. 집에서도 충분히 한 잔 술에 취할 수 있는 술 구독 서비스가 있으니.

글 아이콘글. 임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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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전통주가 우리 집으로?

술담화

시대가 시대이다 보니 홈술은 이제 잠깐의 유행이 아닌,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술담화는 전통술을 한 달에 한 번 구독할 수 있는 전통술 구독 서비스다. 술에 진심인 소믈리에가 전국 1,200개 이상의 양조장 술 중 잠재적인 ‘인생술’을 골라 집 앞까지 보내준다. 전통술이라고 해서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은 접어두시길. 매월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면 하나하나 단품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평균 12%는 저렴하게 술을 즐길 수 있다. 술처럼 느껴지지 않는 예쁜 담화박스도 술담화의 매력 포인트. 귀여운 박스에 누군가에게는 인생술이 될지도 모르는 소믈리에 추천 전통술이 2~4병씩 담겨 온다.

특히 향미에 대한 가이드나 안주 페어링, 큐레이션 카드가 들어 있어 술을 제대로 알고 먹을 수 있다. 막걸리, 와인, 과일주, 증류주, 약주, 청주! 전통술이라고는 그저 막걸리밖에 몰랐던 사람들을 다양한 전통술의 세계로 초대한다. 구독 신청하는 순간 매월 셋째 주, 집 앞에 놓인 담화박스에 미소를 금치 못할 것이다. 구독이 힘든 달은 언제든 ‘쉬어가기’ 할 수 있으니 매달 구독하기가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도 딱인 서비스.

즐거운앳홈 03 © 술담화

구독료 월/39,000원

홈페이지 https://sooldam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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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와인을 찾아주는

퍼플독

와인은 이제 더 이상 부자들의 술이 아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에서도 분위기 있게 술을 즐기다 보니 와인의 판매율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편의점에 가면 구석에 방치되어 있던 와인은 이제 메인 판매대로 자리를 옮겨 손님들을 맞이하고,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한다.

그만큼 와인은 많은 이의 집에 한 병씩은 있는 대중적인 술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퍼플독은 이제 막 와인의 맛에 빠지기 시작한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 정기구독 서비스. 와인을 받은 고객의 의견을 바탕으로 알코올 도수, 타닌, 산도, 당도 등에 따라 와인을 매칭해주기 때문에 구독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취향에 맞는 와인을 받아볼 수 있다. 와인이라고 비쌀 거라는 오해는 금물. 옐로우부터 블랙까지 서비스가 나뉘어져 있어 주머니 사정에 맞는 구독료로 와인 즐기기가 가능하다. 생산지, 품종, 와이너리, 곁들이면 좋은 음식, 디캔딩, 음용 온도 등이 상세하게 적힌 카드도 함께 동봉되어 오기 때문에 구독하다 보면 와인 전문가가 되는 건 시간문제다.

즐거운앳홈 05 © 퍼플독

구독료 월/39,000원(The Yellow 기준)

홈페이지 https://www.purpledo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