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그토록 바라고
기다렸던 여행.
드디어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다시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려니
왜 그리 손이 떨리던지요.
오랜 기다림만큼이나 여행의 설렘도
잔뜩 부풀어 올랐나 봅니다.
친구들과 떠들썩한 야시장 투어,
연인과 낭만적인 휴양지에서의 휴식,
나 홀로 떠나는 유럽 여행….
여행지 버킷리스트는 많고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바라는 건
바로 엄마와 함께 떠나는
파리 여행입니다.
간절하게 기다렸던 해외여행의
기쁨을 가장 먼저 함께
누리고픈 사람이니까요.
샹드마르스공원에서 에펠탑을 올려다보며
피크닉을 함께 즐기고,
루브르박물관에 들러 명화도 구경하고,
지는 해를 바라보며
퐁네프다리를 거닐어야지.
가고 싶은 곳도,
먹고 싶은 것도 잔뜩입니다.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있나요?
다시 떠나게 될 그날을 기대하며
위시리스트를 만들어볼까요?
여행을 준비하는 바로 그 순간
그때부터 여행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