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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90년 숙원 사업 발전소 보안담장을 함께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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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인리발전소 보안담장 철거

주민들의 90년 숙원 사업 발전소 보안담장을 함께 머물다

지난 10월 27일 서울발전본부는 당인리발전소의 보안 담장 철거를 기념해 주민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 소재 서울발전본부(과거의 당인리 발전소)의 보안담장 철거를 기념하는 행사로 합정3통 주민들과 함께 주민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글 아이콘글.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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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30년부터 운영된 당인리발전소와 인근 합정동 지역과의 경계를 이루는 보안담장. 담장으로 인해 골목길이 좁아지고, 미관이 저해된다는 이유로 담장을 허무는 사업이 추진되었고, 이는 지역주민들의 90년 숙원사업이었다.

발전소 내 합정동 방향 주차장 쪽 담장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서울발전본부 임승관 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지역 주민들과 지역 의회 의원, 지역 언론사 등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주요 인사 접견으로 시작한 행사는 임승관 본부장 인사말과 감사패 전달, 주민 대표 및 시·구의회 의원의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발전본부 임승관 본부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후원, 주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협조, 서울발전본부 직원들의 강력한 추진 의지로 드디어 90년 해묵은 보안담장을 철거하였습니다. 앞으로 이 통로를 통해 저희 서울발전본부가 더욱 주민 곁으로 다가설 것을 약속드립니다”고 전했다. 합정3통 주민인 박문순 님은 축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염원 해소에 노력하는 서울발전본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어서 정진술 서울시의회 의원, 김종선·채우진 마포구의회 의원이 축사로써 지역사회의 화합에 감동을 더했다.

한편 서울발전본부는 세계 최초 대도심 지하발전소로 발전소 부지를 활용한 마포새빛문화숲 공원 개방, 마포구 주민을 위한 지정주차장 제공 등 서울 시민과 지역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상생 사업들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향후에도 전력산업의 랜드마크 발전소로서 지역 융화형 홍보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며 전력사업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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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1930년 당인리발전소가 운전을 시작하고부터 90여년간 지역주민과 발전소를 가로막고 있었던 담장을 허무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