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것, 멋지게 나이 드는 것. 말로는 쉽지만 막상 실천하기에는 어려운 일들이다.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건지, 엉뚱한 곳에서 헤매고 있는 건 아닌지. 머릿속에 수많은 물음표가 그려질 때, 스르륵 페이지를 넘겨볼 수 있는 책이 여기 있다.
평균 나이 86세. 일곱 명의 할머니가 책상에 앉았다. 일제강점기를 겪으며 배우지 못했던 한글 공부에 뛰어든 것이다. 이 이야기를 담은 영화 <칠곡 가시나들>의 김재환 감독은 3년여 동안 경상북도 칠곡군의 할머니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들을 책으로 풀어냈다. 아트의 경지가 된 화투, 노래자랑 대회 참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드는 국수 이야기 등 시트콤처럼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느릿느릿 흘러가는 할머니들의 일상 속에서 ‘재밌게 나이 드는 법’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할머니들의 속도에 맞추니 나이듦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이 조금씩 녹아내렸지요.” 작가의 말처럼 한글을 만나며 배움과 설렘으로 가득한 할머니들의 시간이 우리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저자 김재환 출판 북하우스
by 신보령발전본부 제어기술부 김가림 주임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나이듦’이라는 주제를 재밌고 따뜻하게 담은 책입니다. 문해학교에서 한글을 배우는 할머니들의 일상을 통해 그동안 잊고 살아온 것들과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됐습니다.
25년 차 직장인이자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김 부장은 남부러울 것 없는 사람이다. 똑똑한 아내와 당찬 대학생 아들, 1억 정도의 연봉과 작년에 뽑은 신형 그랜저 1대, 그리고 몇 년 전 구입해 두 배로 오른 서울 아파트까지. 이 책에서 김 부장은 전형적인 꼰대에 갑질이 일상인 인물로 비춰진다. 하지만 지방좌천과 명예퇴직 등을 겪으며 뜻하지 않은 고난을 맞는다. 하루아침에 대기업 명함을 빼앗긴 그는 부동산 투자로 위기를 모면하려 하고, 신도시 상가를 계약하는 무리수를 던지며 위기에 빠진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라고 했다. 김 부장이 바로 그렇다. 직장 생활의 현실, 부동산 이야기를 담은 팩션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저자 송희구 출판 서삼독
by 보령발전본부 자재구매부 오지희 차장 이 책은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출근하는 우리네 이야기를 꼰대 부장을 통해 재미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직장인으로서 내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갑자기 숙제를 던져준 책입니다.
*이 코너는 KOMIPO 임직원의
참여신청을 위한 코너입니다.
*본 페이지는 사연소개 및 경품지급을 위해 ‘성함, 소속부서’ 등의 개인정보를 수집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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