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ay VOL.116
2022 May VOL.116
미국의 뉴욕타임스에서는 갑질을 한글 그대로 ‘Gapjil’이라고 표기하며 한국에서 권력의 지위를 가진 사람들이 타인에게 거만하고 권위주의적인 태도나 행동을 하는 행위라고 설명했습니다. 근로자에게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주는 갑질. 이를 막기 위한 중부가족의 갑질 근절 실천법을 소개합니다.
함께 근무하는 오선화 차장님이 협력업체와 일할 때 항상 청렴을 중시하시는 것을 보고 저도 청렴을 제일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최대한 대외업체와의 술자리를 피하고, 사적인 연락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갑질 상황이 발생하면, 내가 예민한 건 아닌지 고민해 보고 재차 반복될 경우에는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잘못된 것인지 확인해 본 뒤 3번째 반복되면 직접 윗사람에게 말합니다.
그래도 반복된다면, 레드휘슬이나 파랑봉투 같은 제도를 이용하고 있지요. 공정한 경쟁을 통해야만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자재를 수급할 수 있으니까요.
보령발전본부 (3발)기계기술부 김영재 주임
동료직원들은 능력과 일 처리 방법 등이 서로 다릅니다. 이러한 차이를 인정하고 일 처리를 할 때 속도보다는 공정과 청렴이라는 방향성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겠지요.
MZ세대의 경우에는 저녁 회식이나 회의 등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으니 자율적인 점심 식사와 간식타임을 통한 소통, 짧고 간결한 회의 등으로 즐거운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발전소 공무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입장에서 공정하고 청렴하게 일한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서 앞으로도 업무처리 방법을 계속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령발전본부 (복합)발전운영실 김민수 차장
갑질 없는 청렴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업무처리에 어떠한 예외도 두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구분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요. 부당한 지시나 갑질이라고 느꼈을 때는 바로 대응하기보다 상급자를 납득시킬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진솔하게 말씀드리고, 그래도 소통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단호하지만 정중하게 거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편함을 느꼈을 때 감정적으로 바로 대응하면 서로 기분이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보령발전본부 경영기획부 천현수 주임
업무관계자와는 사적인 만남을 지양해야 합니다. 또 업체를 선정할 때는 객관적인 지표를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업무 추진 과정에서 사적인 이해관계가 반영되면 향후에 민원이 발생하거나 또는 설비 불안정을 야기하는 등 좋지 않은 영향이 부메랑이 되어 큰 손해와 손실을 주기 때문입니다. 갑질을 당했을 때는 정중하게 거부의사를 밝히고, 그래도 반복될 경우에는 갑질 사례에 해당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천발전본부 발전운영실 이상규 대리
부서 내에서 청렴코디를 맡게 되면서 청렴의 중요성을 알게 됐습니다. 이후 어떤 작은 업무라도 책임감을 가지고 절차와 규정을 준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부당한 지시나 갑질을 당했을 때는 세부적으로 물어보거나 지시사항을 재차 확인하며 업무를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주장보다는 근거와 사유를 분명히 해야 갑질에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으니까요.
보령발전본부 (3발)제어기술부 박민수 주임
‘벼슬살이하는 방법이 오직 세 가지가 있으니, 청렴과 신중과 근면이다. 이 세 가지를 알면 몸가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된다’라는 글귀가 <동몽훈>에 나옵니다.
그만큼 청렴의 윤리가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저도 갑질에 지혜롭게 대응하기 위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을 찾아 읽어보며,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주발전본부 경영기획부 강승천 주임
*이 코너는 KOMIPO 임직원의
참여신청을 위한 코너입니다.
*본 페이지는 사연소개 및 경품지급을 위해 ‘성함, 소속부서’ 등의 개인정보를 수집함을 알려드립니다.
*신청기간 : 6월 13일(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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