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ay VOL.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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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37기 신입사원 입사식 개최

KOMIPO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가겠습니다!

글. 염세권 사진. 임근재

※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봄꽃이 만연한 4월 말,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는 새롭게 입사하는 청춘들을 위한 신입사원 입사식이 진행됐다. 별관 미래홀에서 만난 제36기 및 제37기 신입사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누구보다 밝게 빛났다.

신입사원이 된 것을 축하해

지난 4월 27일과 5월 2일, 본사 별관 1층 미래홀에서는 제36기 및 제37기 신입사원 입사식이 진행됐다. 4월 27일 개최된 제36기 입사식에는 4개월의 인턴을 거친 발전기계 27명, 발전전기 25명 총 52명의 신입사원이 참석했고, 5월 2일 진행된 제37기 입사식에는 사무 18명, 정보통신 5명, 발전화학 11명, 토목 3명, 건축 7명 총 44명이 참석했다.

입사식이 시작하기 전, 빳빳한 새 정장을 입고 입사식에 참석한 신입사원들은 예행연습을 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진행할 수 있게 된 행사였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상호 간의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었다.

신입사원들의 예행연습이 끝나고, 김호빈 사장과 본사 임직원이 참석하자 축하 공연이 시작됐다. 무대 위에 크고 작은 북들이 놓이고 화려한 의상을 입은 난타 공연팀이 무대에 올랐다. 그들이 타악기를 두드리기 시작하자 심장이 점차 빨리 뛰는 것 같았다. 마치 입사를 앞둔 신입사원들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것 같은 공연이었다.

37기 입사식에는 난타 공연 대신 하모니카 연주가 진행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이 초대되었는데, 장애를 가진 이들이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올라 연주하는 하모니카의 선율은 신입사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은 2009년 대구성보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중증장애연주단으로, 최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제36기 입사식에는 총 52명의 신입사원이 참석했고, 제37기 입사식에는 총 44명이 참석했다.

여러분의 꿈을 이곳에서 펼치세요

축하 공연이 끝난 후 신재필 총무부장의 사회로 개식 및 국민의례, 회사 홍보영상 시청 등이 진행되었으며, 신입사원 임명장 수여가 이어졌다. 김호빈 사장은 신입사원 한 명 한 명에게 임명장을 직접 수여했다. 단상에 올라 임명장을 건네받는 신입사원들의 표정에서는 새로운 시작을 향한 설렘과 클린 에너지를 향한 뜨거운 열정이 엿보이는 듯했다. 신입사원 대표로 나선 남녀 대표들은 “회사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여 청렴하고 깨끗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선서하였다.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김호빈 사장은 “길고 길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드디어 종료되어 신입사원 입사식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면서 “인성과 지성을 갖춘 사회인으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훌륭하게 키워주신 여러분의 부모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말도 빠뜨리지 않았다.

또한 축사를 통해 신입사원들에게 3가지를 당부했다. 먼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중부인이 되길 바란다는 것과,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추진하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개척자가 되길 바란다는 것, 그리고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자세로 서로 신뢰하는 중부인이 되길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당부의 말씀을 모두 마친 김호빈 사장은 “성실함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꿈을 이곳에서 펼쳐나가길 바랍니다. 한국중부발전 모두가 여러분의 성공적인 앞날을 응원할 것입니다”라며 신입사원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축사가 끝나자 사가를 제창한 후 모든 행사를 마쳤다. 이후 기념 촬영과 함께 입사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신입사원 모두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젊은 신입사원들의 표정이 꽃보다 더욱 빛났다. 꽃다운 이들이 만들어갈 클린 에너지 리더 한국중부발전의 미래는 더욱 밝게 빛날 것 같다.

꽃다운 이들이 만들어갈 클린 에너지 리더 한국중부발전의 미래는 더욱 밝게 빛날 것 같다.

INTERVIEW


“기본에 충실한 중부인이 되겠습니다”

36기 신입사원 이아영 주임

오늘 입사식에서 동기들을 대표해 선서를 하게 되었는데요. 보다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2021년 12월 27일에 입사해 지금까지 4개월이라는 인턴 기간을 통해 선배님들과 함께 현장에서 장비들을 보면서 어떤 메커니즘으로 발전이 되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배운 것들을 토대로 앞으로 기본에 충실한 중부인이 되겠습니다.

“사람 냄새나는 신입사원이 되겠습니다”

36기 신입사원 최재원 주임

입사식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입사식에 앞서 난타 공연이 있었는데요. 둥둥거리는 북소리에 제 가슴도 함께 뛰었습니다. 안전과 기본에 충실하라는 사장님의 말씀과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라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잊지 않고, 요란한 빈 수레가 아닌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열정적인 신입사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신입사원이 되겠습니다”

37기 신입사원 황진시 주임

오늘 입사식에서 신입사원 대표로 선서를 하여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직 소속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제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에너지의 중심인 한국중부발전의 일원으로서, 선배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신입사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들을 위해 무사고 현장을 만들겠습니다”

37기 신입사원 송영준 주임

한국중부발전에 입사하기 위해 그동안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사실 최종 합격을 받고도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신입사원 입사식을 마치고 나니 이제 정말 한국중부발전의 일원이 되었다는 것이 실감 납니다. 국민들을 위해 무사고 현장을 만들고 열심히 일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이 마음가짐 그대로 끝까지 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