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동락 문화생활 뮤지컬
<팬텀> 관람 및 소통데이

중부인은 이렇게 소통해요!

지난 6월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낯익은 중부인의 얼굴이 보였다. 세종문화회관에 나타난 6명의 중부인은 한국중부발전의 소통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동고동락 문화생활’에 당첨된 영광의 주인공이다. 전국 각 사업소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 <팬텀>의 관람 기회를 얻게 된 이들! 이들은 함께 식사하며 공연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등 한층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스페셜 게스트가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더욱 UP 시켰다고 하는데···. 웃음과 재미, 놀라움이 공존하는 자리에 <중부가족>도 함께했다.

세상에, 이야기

글. 최선주 사진. 정우철

치열한 인기! 동고동락 문화생활

한국중부발전은 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연대 기반을 다지고, 하나 된 ‘중부가족’을 구현하기 위해 타운홀 미팅, 일근 교대근무자 도시락 미팅,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동고동락 문화생활 역시 2023년부터 시행된 소통 프로그램의 하나로, 공모를 통해 추첨된 전국 각 사업소의 다양한 직군과 연령대의 직원들이 모여 월 1회 뮤지컬이나 연극을 관람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매달 100여 명의 신청자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많은 이 프로그램이 매년 유지될 수 있었던 비결은 기업문화 담당자들의 숨은 노력 덕분이다. 이들은 매달 고심해서 공연을 선정하고, 티켓 오픈런을 통해 최대한 좋은 자리를 선점하고, 예약한다. 다양한 직원이 양질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올해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추고, 최고의 수작이라 손꼽히는 뮤지컬 <팬텀>을 관람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6인 중에는 패자부활전 제도로, 그동안 3번 이상 신청했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직원도 있었다.

깜짝 손님 등장하십니다~

뮤지컬 관람 전 이들은 인근 레스토랑에서 모여 식사한 뒤 함께 이동하기로 했다. 모두 처음 보는 얼굴이라 어색함이 감돌았지만, 이내 서로의 직군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공감대를 형성해 갔다. 거기에 맛있는 음식을 곁들여서인지 분위기는 눈에 띄게 부드러워졌다. 그리고 부드러워진 분위기를 더욱 달궈준 깜짝 손님이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이종국 기획관리본부장님이다. 올해 3월 취임한 이종국 기획관리본부장님은 취임 후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다양한 사업소 현장에서 직원들을 만나왔고,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그 일환으로 이번에 깜짝 이벤트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이종국 기획관리본부장님은 직원들과 함께하는 자리에 소소한 선물도 준비했다.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눈을 보며, 장미꽃 한 송이씩 선물한 것이다. 직원들은 예상치 못한 꽃 선물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그리고 함께 식사하며 직원들이 근무하는 곳은 어떤지, 산을 좋아하는데, 제주에 좋은 곳은 어디인지 등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직원들과 유대감을 쌓았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세종문화회관까지 함께 걸었다. 그리고 <팬텀> 포스터 앞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함께한 신보령발전본부 박민주 주임은 “기획관리본부장님을 뵙게 될지 상상도 못 했는데, 함께 저녁도 먹고 편안한 대화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뮤지컬 공연 관람에 깜짝 이벤트까지 더해져 더 풍요로웠던 이번 동고동락 프로그램. 한국중부발전은 앞으로도 임원진과 직원들, 그리고 직군 간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하나 된 중부발전 만들기에 일조할 것이다.

동고동락 문화생활 참여자 Mini talk!

제주발전본부 (2발)계전기술부
전은호 주임

“누군가를 진짜로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람의 상처마저도 안아주는 용기라는 걸 느꼈어요! <팬텀> 강추! 덕분에 즐거웠어요!”

보령발전본부 (2발)발전운영1실
유현규 주임

“패자부활전을 통해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번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해요! 잊지 못할 공연이었습니다.”

KOMIPO 기술연구원 디지털솔루션실
박지훈 과장

“음식, 장미꽃, 스타벅스 쿠폰, 좋은 공연까지! 더할 나위없이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신서천발전본부 설비인프라부
김동혁 주임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입니다. 처음 신청했는데, 당첨되어서 정말 좋았어요. 사보 촬영까지 해서 더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신보령발전본부 연료자재부
박민주 주임

“뮤지컬은 처음인데, 화려한 무대에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좋은 자리 마련해 주셔서 감사해요!”

보령발전본부 연료연소부
주아영 주임

“기획관리본부장님과 함께 즐거운 식사도 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