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신보령 제1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 피드백 공유회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을 위한
92일간의 땀방울과 마주하다

지난 6월 18일 오후 2시, 신보령발전본부 대강당에서 아주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올 3월부터 약 3개월 간에 걸쳐 진행된 제1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OH)가 무사히 마무리된 것에 대해, 서로의 노고를 공유하고 다양한 피드백 시간을 갖기로 한 것. 이를 계기로 신보령발전본부는 한층 신뢰도 있는 에너지 생산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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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소영 사진. 박미나

안전
계획예방정비공사(OH)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온 대장정

2025년 신보령 제1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OH)가 무사히 종료 된 것을 축하하고 그간의 작업 과정을 발표하는, 피드백 공유회가 신보령발전본부 임직원 및 협력기업 직원들의 참석 아래 이뤄졌다.
신보령발전본부 김훈정 본부장은 “OH를 함께한 직원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지난 92일 동안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달려온 자신들의 어깨를 토닥여 주기를 바란다”는 말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아울러 “수고한 직원 여러분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니 만큼 편안하게 즐겨주길 바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본격적인 발표회에 앞서 먼저 품질분임조 상장수여식과 부문별 포상이 진행됐다. 포상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원활한 공정에 크게 기여한 우수 작업 조장들을 비롯하여, 탁월한 기술력과 책임감으로 정비 품질 향상을 일궈낸, 신보령발전본부우수직원 및 OH 협력기업 우수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본부 우수직원으로 호명된 5인(보일러기술부 신명철, 터빈기술부 임규석, 전기기술부 이주호, 제어기술부 안용균, 연료설비부 김성훈)은 철저한 공정 관리와 현장 감독은 물론, 협력사들과도 긴밀히 소통하고, 공사 내내 안전관리에도 모범을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창의적인 접근으로 안전성을 더욱 강화

상장수여식과 포상으로 한층 화기애애해진 분위기 속에서 2025년 신보령 제1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 부서별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발전운영실을 시작으로 보일러기술부와 전기기술부, 화학기술부, 제어기술부, 터빈기술부, 연료설비부 그리고 설비인프라부까지 총 8개의 부서가 담당했던 작업 내용들과 느낀 바를 진솔하게 공유했다. 직원들의 고민과 정성이 깊게 녹아든 발표회였던 만큼 우수발표부서를 선정하고 포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중한 논의 끝에 그 영광은 각각 연료설비부(1등), 터빈기술부(2등), 제어기술부와 설비인프라부(공동 3등)에게로 돌아갔다.
행사의 마지막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공사에 임해준 직원 모두에게 바치는 헌정영상으로 장식됐다. 직원들은 헌정영상을 보며 그동안의 노력이 떠오른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앞으로도 신보령발전본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굳건히 나아갈 것이다.

MINI INTERVIEW

연료설비부
김성훈 과장

2025년 1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 우수직원으로 뽑혀 조금 얼떨떨합니다(웃음). 이번 상은 제가 아닌 저희 부서에게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포상금은 함께 고생해 준 부서원 모두와 잘 쓰겠습니다. 앞으로도 직원들과 협력해서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인 OH를 이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노학 소장

큰 공사이니만큼 초반에는 걱정이 많았는데 성과공유회를 하고 보니 그간 직원들이 얼마나 고생하고 노력했는지가 엿보여서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 저희 신보령발전본부는 매년 OH가 종료되면 이번처럼 성과공유회를 갖습니다. 이를 통해 찾은 개선안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안전사고 없이 차별화된 OH를 준공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