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발전본부 패밀리데이

“엄마, 아빠! ♥.♥
오늘은 회사에서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요~!”

한국중부발전은 ‘행복동행’을 실천하자는 CEO 경영방침 아래, 다 함께 행복한 기업 문화 조성과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세종발전본부 패밀리데이 역시 그 노력 중 하나다. 여름 방학을 맞아 세종 지역에 사는 임직원과 그 자녀들을 회사로 초청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이다. 아이들은 부모님 회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직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회사에서 시간을 보냄으로써 자긍심을 가졌던, 행복 Full 충전 패밀리데이 현장 속으로!

중부UP로드2

글. 최선주 사진. 조병우

세종발전본부 패밀리데이
행복동행

행복동행, 세종도 함께합니다!

한국중부발전은 행복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행복동행’ 경영방침을 시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조직 화합과 역량 결집을 위한 기업 문화 프로그램 CEO 타운홀 미팅, 사업소 순회 명사 초청 강연, 동고동락 게릴라 음악회, 교대 근무자들을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 결과 임직원 및 협력기업 직원들은 폭넓은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프로그램 덕분일까. 행복한 조직 문화를 몸소 실감한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도 이처럼 ‘행복동행’ 경영방침을 실천하고자 지난 4월에는 한솔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14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매년 명절에는 저소득 가정에게 과일 선물, 겨울철에는 김장 나눔과 난방기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행복동행의 첫걸음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엄마, 아빠 오늘은 같이 출근해요

지난 8월 12일. 아이들의 여름 방학이 한창이던 때, 세종발전본부가 이번에는 ‘직원들을 위한 행복동행 이벤트’를 마련했다. 그 이벤트는 바로 ‘세종발전본부 패밀리데이’다. 패밀리데이는 세종 지역의 주민인 중부발전 직원들과 그들의 자녀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행사다.
“세종발전본부에는 대부분 유치원에서 중학생까지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여름 방학이 되면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아이들 점심을 챙겨 주러 집에 들렀다 오곤 하더라고요. 이 모습을 보고 ‘아이들을 엄마, 아빠가 일하는 회사로 불러보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종발전본부 김민수 본부장이 이번 패밀리데이를 개최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했다. ‘아이들을 회사로 불러 같이 점심을 먹자’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아이디어에 직원들의 다양한 생각이 더해졌고, 그 결과 ‘패밀리데이’라는 이름 아래 아이들과 직원들이 한데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 것이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평소라면 혼자 출근을 완료했을 시간인 9시. 이 시간이 가까워지자, 직원들은 하나둘씩 아이들의 손을 붙잡고 출근 도장을 찍었다. 포토존 앞에 서서 “안녕하세요!”라며 씩씩하게 인사를 하는 아이들과 “우리도 사진찍자”라는 말들이 뒤섞인 출근 풍경에 직원들 입가에는 미소가 번진다. “방학을 맞아서 엄마, 아빠 회사에 온 만큼 재밌게 놀다 가면 좋겠어요”라는 김민수 본부장의 말에 귀여운 캐릭터가 새겨진 명예 사원증을 목에 건 어린이들은 “네!”라며 큰소리로 화답했다. 이어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며 ‘전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에는 세종발전본부를 견학하며 엄마, 아빠가 어떻게 일하는지 간접적으로 느껴보기도 했다. 신기하게 바라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본 부모님들은 뿌듯해하며 사진으로 남겼다. 견학이 끝난 후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벤트가 있었으니! 바로 마술버블쇼 관람이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등장한 마술사는 풍선과 손수건, 지팡이를 이용한 마술을 선보이며 직원들과 아이들의 환호성을 이끌었고, 공연 말미에는 마술키트를 이용해 다 같이 마술에 도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다

구내식당에서 다 함께 점심을 먹은 뒤, 1층에 있는 행복라운지에 육아용품 나눔 행사가 마련되었는데, 여기서는 직원들과 자녀들이 기부한 장난감, 옷, 학용품 등의 물건들을 구경하고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제 엄마, 아빠와 함께 빙수를 만들 차례! 아이들이 먹고 싶은 재료를 듬뿍 담아 가족의 특색이 담긴 빙수를 만들어 엄마, 아빠와 함께 먹고, 세종발전본부에서 준비한 튀김, 순대, 떡볶이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사이, 깜짝 가수가 등장했다. 세종발전본부 김경래 차장과 진은정 과장의 큰딸 김하연 학생이 마이크를 붙잡고 애절한 발라드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운 것. 떨지 않고 자발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하연 학생의 모습에 다른 직원들과 어린이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이 시간을 마지막으로 패밀리데이는 끝이 났다. 에코미 키링, 장난감 버블건 선물과 이름이 새겨진 풍선을 든 아이들은 “엄마! 오늘 진짜 재밌었어요~”, “아빠! 다음에 또 왔으면 좋겠어요!”라며 저마다의 후기를 말했다. 그 모습에 직원들은 뿌듯해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긴 여름 방학이 끝나갈 무렵 마련된 선물 같은 시간, 패밀리데이. 세종발전본부는 오늘처럼 행복했던 기억이 더 많은 가족의 뇌리에 새겨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직장과 가정에서 행복을 느껴야 진정한 행복이 실현될 수 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패밀리데이에 와서 중부 가족은 행복하데이~

세종발전본부 경영기획부
최명희 부장

타 본부에 비해 세종발전본부에는 40대 젊은 직원들이 많아요. 이 말은 즉, 어린 아이를 둔 부모님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죠. 아이들을 엄마, 아빠가 다니는 회사에 초대함으로써 ‘우리 엄마, 아빠가 좋은 직장을 다니는구나!’라며 뿌듯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자 했는데요. 확실히 담당 직원들이 부모님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더라고요. 아이들이 누구보다도 즐겁게 시간 보내다 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직원들도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좋은 회사에 다니고 있구나’라는 자긍심을 가지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세종발전본부 경영기획부 김승주 주임

아내 박지환 님

사실 자녀 대상 행사여서 아내에게 따로 이야기를 안 했는데요. 저희 부서원분들이 곧 아이가 태어나니 참여해도 된다면서 자리를 마련해 주셨어요. 육아휴직으로 집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던 아내가 패밀리데이에 참석해서 즐거워하니 기분이 좋네요. 한 달 후에 아들이 태어나는데요. 건강하게 태어나서 내년에는 같이 패밀리데이에 참석했으면 좋겠어요.

세종발전본부 정보보안팀 이재형 주임

이예린 어린이

신보령발전본부 경영기획부 김경나 주임

작년에는 세종발전본부에서 부모 초청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셨었는데요. 이번에는 아내, 아이와 함께 올 수 있는 가족 초청프로그램이라 더 즐거웠던 것 같아요. 아기자기한 풍선들과 다과를 보고 아이도 참 좋아하네요.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도 엄마, 아빠가 어떤 회사에서 일하는지 조금이라도 알지 않았을까요? 다음에도 이런 자리가 마련된다면 꼭 함께하겠습니다!

세종발전본부 계전기술부 김경래 차장

김하연, 김단아, 김아민 학생

세종발전본부 안전관리부 진은정 과장

(김하연, 김단아, 김아민)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서 놀랐어요. 평소 학교나 학원에서는 할 수 없었던 경험이라 더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함께 하신 모든 분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지 않았을까요? 이 자리를 위해 시간과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신 본부장님, 노조위원장님, 이모, 삼촌들 정말 감사해요! 엄마, 아빠 늘 감사합니다!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