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벗처럼 내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반려동물. 말이 통하지 않아도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알 것만 같다. 하지만 가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우리 집 반려동물이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여기를 주목하자.
수면 방해
강아지는 하루 12~15시간을 잠으로 보낼 정도로 잠을 좋아한다. 최소 12시간은 자야 몸도 마음도 개운하기 때문. 함께 놀고 싶다고 잠을 깨운다면 스트레스를 주게 되는 것.
목줄 팽팽하게 당기기
산책할 때 목줄이 팽팽해지면 긴장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또한 산책 시 강아지가 여러 냄새를 맡을 수 있게 시간과 여유를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심한 장난
강아지의 반응이 귀엽다는 이유로 몇 번이나 속이는 행동을 하는 건 강아지에게 굉장한 스트레스다. 특히 간식으로 놀리거나 아무것도 없는데 뭔가 있는 것처럼 속이는 행동이 계속된다면 점점 강아지와의 신뢰관계가 없어져서 싫어하게 될지 모른다.
갑작스러운 스킨십
주인에게 안기고 싶을 때도 있지만 포옹했을 때 편안한 자세로 안겨있지 않거나 눈이 마주쳤을 때 피한다면 싫다는 표현이니 조심해야 한다. 애정표현을 하고 싶다면 배를 부드럽게 만질 것.
우유
강아지는 락타아제라고 불리는 유당 분해 효소가 부족하다. 따라서 우유나 우유로 만든 유제품을 주면 설사와 같은 소화기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유당-free인 제품이나 반려동물 전용 우유를 먹이도록 한다.
초콜릿
카페인에 함유된 메틸잔틴이라는 성분이 강아지에게 해롭다. 메틸잔틴을 먹게 되면 구토, 설사, 쇼크, 경련을 일으키거나 심장기관과 중추신경 이상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카페인이 들어간 초콜릿이나 커피, 차 등은 절대 금물!
양파
매운맛이 나는 양파의 티오설페이트 성분은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해 빈혈과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양파가 들어 있는 짜장면이나 만두, 햄버거 등은 절대 금물이다.
포도
포도와 건포도는 강아지에게 과민반응을 유발하거나 반복적인 구토로 무기력하게 만들고 심부전이 생길 수도 있다. 심지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과도한 스킨십
고양이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독립적인 성향으로 습성상 적당히 거리를 두는 것을 선호한다. 너무 꽉 껴안거나 갑자기 만지게 되면 고양이 스스로 안전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게 돼 스트레스를 받는다.
시끄러운 환경
고양이는 청각이 예민하기 때문에 큰소리를 좋아하지 않는다. 방문을 세게 닫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컵을 쾅 세게 내려놓는 등 생활소음과 행동에 무서움을 느낄 수 있다. 낯선 사람이 갑자기 많아지면 불안해하므로 집에 고양이가 있다면 집으로의 초대는 자제해야 할 것.
눈 오래 보기
고양이의 눈을 오랫동안 쳐다보는 것은 싸우자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고양이를 바라볼 때는 눈을 일정 간격으로 깜빡여 안정감을 주는 게 좋다.
담배 냄새
고양이는 후각도 발달되어 있다. 담배, 향수, 화장품, 귤 등 싫어하는 냄새가 느껴지면 멀리 달아나고 만다. 아로마오일이나 꽃향기 등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니 꼭 확인 후 집에 가져가야 한다.
날생선
고양이에게 날생선을 준다면 식중독균으로 인해 탈이 날 수 있다. 가공되지 않은 생선에 있는 살모넬라균은 속을 불편하게 하며, 날생선의 효소가 비타민B의 티아민을 파괴시켜 발작을 일으키거나 혼수상태를 야기한다.
계란
날달걀의 흰자에 있는 아비딘이라는 단백질은 비오틴 결핍증을 유발한다. 다량 섭취 시 식욕 저하, 피부염, 탈모 등의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심할 경우에 기생충과 살모넬라균이 번식해 췌장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과자
과자는 사람에게 맞춘 적정량의 첨가물이 들어있다. 사람 체중의 20분의 1도 안 되는 고양이에게 굉장히 해로울 수밖에 없다. 특히 당분이 함유된 음식은 고양이의 신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절대 먹이지 말아야 할 것.
참치캔
드라마에서 종종 길냥이를 위해 참치캔을 주는 장면이 나오곤 한다. 하지만 고양이가 참치캔을 많이 먹을 경우 황색지방증이라는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사람의 입맛에 맞게 조리된 식품이라 염분과 기름이 많으니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