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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신입사원 입사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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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력산업의 새로운 주인공

34기 신입사원 입사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국중부발전 34기 신입사원들이 입사했다. 합격의 기쁨, 새로운 회사 생활에 대한 설렘,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한 신입사원들. 차분한 분위기에서 치러진 입사식을 소개한다.

글 아이콘글. 채의병 사진 아이콘사진. 이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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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중심으로 함께 나아갈 인재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새로운 주인공들이 한국중부발전에 입사했다. 2021년 5월 1일자로 채용형 인턴에서 정규직 직원으로 전환된 34기 신입사원. 중부발전과 함께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갈 이번 신입사원은 총 35명으로 분야별로 보면 기계 16명, 전기 17명, 화학 2명이고 사업소별로 보면 보령 20명, 신보령 5명, 서천 4명, 제주 6명이 근무하게 된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치열한 준비과정을 통해 당당히 한국중부발전의 신입사원이 된 새로운 가족들. 큰 축하와 환호를 받아 마땅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예방하고 정부의 특별방역관리주간 운영 등의 이유로 아쉽게도 34기 신입사원 전체 입사식을 개최하지 못하게 되었다. 대신 사업소별로 사업소장 주관 임명장 수여 및 신입사원 격려 등의 조촐한 행사가 마련되어 입사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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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이번 신입사원은 모두 2020년 12월 30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며 신입사원 교육을 받고 각 사업소에 배치되었다. 직무적합도 평가, 직무능력 평가, 심층 면접 등을 거쳐 인턴으로 채용되었고, 이후 입문교육 및 발전교육원의 교육성적 및 인턴 근무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합격 통지를 받게 된 것이다. 근무평가에서는 책임감, 협조성, 도덕성, 자기개발, 창의성이 중요한 평가요소가 되었다. 신입사원은 인턴으로 근무하는 동안에 부서의 실무 습득에 주력했고,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단기 과제를 부여받기도 했다. 또 정규직 전환에 대비해 업무 인수인계도 철저하게 이루어졌다. 신입사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이루어졌다. 어학교육 지원, 멘토링 지원 등은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조직 문화를 이해하고 조직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 신입사원은 멘토링 활동을 통해 담당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 및 노하우를 습득하며 업무에 필요한 기본 소양 및 직무역량 강화에 힘을 기울일 수 있었다. 앞으로 에너지 공기업의 구성원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도전, 상생 등을 이끌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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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INTERVIEW 1

중부가중계 1 05 보령발전본부 기술지원처 연료기술부 박광민 사원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일하겠습니다

박광민 사원은 5년 전, 플랜트 회사를 다니던 중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의 완전분해정비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 당시 인천발전본부에 근무하던 한 감독 덕분에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당시 현장 감독님이 업무를 진행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였습니다. 스마트한 일처리,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현장을 진두지휘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도 공사감독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어요. 그 공사감독님이 현재 신보령발전본부에 근무하고 계신 임재억 과장님이신데 격려도 해주시고, 한국중부발전에 입사하면 좋겠다며 진로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죠.”

공부할 교재와 함께 34기 신입사원 합격 축하 액자가 왔던 때는 합격을 가장 실감한 순간이다. “KOMIPO와 함께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갈 제 34기 신입사원 여러분의 입사를 축하합니다”란 문구가 쓰인 작은 액자는 사택의 책상 위,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두었다.

34세라는 늦은 나이에, 인생 2회 차를 시작한 기분이라는 박광민 사원은 연료기술부 운영지원과에서 중장비 기계 및 노무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인턴일 때는 옆에서 보고 배웠는데, 직접 해보니 어려운 업무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면서 선배님들이 대단하게 보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배우고, 잘 하겠습니다.”

MINI INTERVIEW 2

중부가중계 1 06 보령발전본부 (복합)전기기술부 서인제 사원

그토록 바라던 중부인이 되는 꿈을 이뤘습니다

전기공학을 공부하며 발전공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는 서인제 사원. 면접을 준비하면서 전력사업이 대한민국 산업의 기반이 된다는 사실에 취업에 대한 생각이 더 커졌다.

“현장에 4년 정도 있었던 것이 큰 장점이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전기 작업을 하며 느낄 수 있는 위험요소, 사고 원인을 현장에서 보고 배웠다는 것을 많이 보여주려고 했어요.”

서인제 사원은 보령발전본부 (복합) 전기기술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곳에서도 1차 전기를 생산하는 3, 4호기 가스터빈 발전기를 담당하고 있다.

“설비 자체의 중요도가 높기에 현재는 각종 설비 매뉴얼, TM 관리, PTW 작성 등 다양한 업무를 익히고 있습니다. 업무를 익히는 과정에서 선배님들께 전체를 보는 안목을 배우고 있는데, 빠르게 업무를 익히고 실력을 키워나가서 선배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서인제 사원은 비록 근무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일에 대한 보람과 한국중부발전의 직원이라는 자부심이 하루하루 커지고 있다고 말한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느끼며, 입사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에 슬며시 미소가 지어질 만큼 지금, 한국중부발전의 신입사원이라서 행복하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