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서로 근무하는 회사는 다르지만, 유난히 동질감을 느낀다는 인천발전본부 CoP ‘We樂cle’과 포스코에너지 CoP ‘인천포레카’가 한자리에 모였다. 두 회사의 물리적 거리가 가까운 만큼 직원들이 서로에게 느끼는 심적 거리도 가깝다는데! 오늘은 그 거리를 좀 더 가까이 좁혀보고자 한다.
인천발전본부 CoP 소속 직원들이 들뜬 표정으로 포스코에너지 인천LNG복합발전소(이하 ‘포스코에너지’)로 향했다. 포스코에너지 CoP 소속 직원들과의 만남을 위해서다.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지척에 있는 두 회사는 가까운 물리적 거리만큼이나 직원들 간의 심적 거리도 가깝다. 발전회사라는 공통점에서도 그러하거니와 근접한 거리에 있기에 업무에서도 다양한 협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발전본부 CoP 리더인 조성모 차장의 설명이다.
“인천발전본부와 포스코에너지는 함께 진행하는 활동이 상당히 많습니다. 두 회사 모두 국가보안 목표시설이기 때문에 보안시설물 관리나 수검 등에 상호협조하고 있고, 최근에는 공유수면에 대한 공동 해양조사를 통해 효율성은 높이면서 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는 ‘Synergy Up Cost Down’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두 회사로의 진입도로에 대한 공동 유지 관리와 양사 직원의 출퇴근 시 도로 접근성이 증진될 북항-청라 간 지방 도로 조기 개통과 관련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기업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두 회사의 CoP 조직이 자주 만나 교류하고 서로의 장점을 벤치마킹할 수 있다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포스코에너지와 더 활발한 교류의 장을 열어가고자 ‘크로스 컬처’를 신청했습니다.”
포스코미래관에 도착하니 최경진 방호팀장이 환한 얼굴로 인천발전본부 직원들을 반겼다. 최경진 방호팀장은 포스코에너지 CoP ‘인천포레카’의 리더를 맡고 있다. 그의 안내에 따라 1층 카페에 들어서니 ‘인천포레카’ 소속 직원들이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라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조성모 차장이
“업무 협업으로 두 회사의 실무자들끼리 만난 적은 많아도 각사의 CoP 조직이 한자리에 모인 건 처음이네요! 매우 뜻깊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하자 최경진 방호팀장이 “마치 옆집 이웃이 놀러 온 기분입니다!”라며 화답했다.
“인천발전본부와는 김장나누기, 연탄봉사 등의 사회봉사 활동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일 때는 회사를 떠나 모두 하나가 됩니다. 을지연습도 함께합니다. 또 헌혈 차량이 두 회사로 오기도 하는데요. 그때도 같은 장소에서 헌혈을 합니다. 함께하는 일들이 많으니 마음의 거리가 가까울 수밖에요.”
인천발전본부에서 준비해온 다과와 함께 따뜻한 차 한 잔이 어우러지니 분위기는 더욱 훈훈해졌다. 마스코트 ‘상코미’도 선물로 전해졌다. 봉사활동을 하며 있었던 에피소드, 함께 업무를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일을 비롯해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점심 메뉴까지 다양한 이야기꽃이 피었다. 동시에 여기저기서 웃음꽃도 피웠다.
화기애애했던 티타임 시간이 끝나고 인천발전본부 직원들은 포스코미래관을 둘러보기로 했다. 포스코미래관은 기획부터 설계, 설비, 구성, 주변 녹지 조성까지 총 70여 가지의 에너지절감기술과 최첨단 친환경기술이 적용됐다.
최경진 방호팀장은 “일반건축물 대비 67%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며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건물 에너지 소비량의 10%를 자체 생산하고 있습니다. ‘2012 녹색건축대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포스코미래관은 포스코에너지의 자랑입니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인천발전본부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뭐니 뭐니 해도 휴게공간. 직원들은 휴게공간 내 시설을 이용해보거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저마다 추억을 남겼다.
이후에는 ‘안전·환경 체험 교육장’으로 이동했다. 인천발전본부 직원들은 유해화학물질 안전체험, 끼임&말림 체험, 안전모&안전화 충격 체험을 직접 해보며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안전모를 쓰고 충격 체험을 한 서유희 주임은 “충격이 가해졌을 때 상당히 놀랐습니다. 안전모를 쓰지 않았다면
그 충격이 얼마나 될지 상상할 수도 없을 것 같아요. 평소 안전장비 착용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들었는데, 직접 체험을 해보니 그 중요성이 더욱 깊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인천발전본부 직원들은 인공암벽등반을 체험하기 위해 클라이밍센터로 이동했다. 스릴과 쾌감이 넘치는 활동을 해보고 싶어 뜻을 모았다는 이들. 암벽화로 갈아신고 장비를 착용하고 나니 살짝 긴장감이 감도는 듯했다. 실내 암장에 들어서자 웅장함이 느껴지는 높은 층고와 벽에 박힌 알록달록한 색깔의 돌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암벽면은 수직벽을 비롯해 완전히 거꾸로 매달리는 벽까지 자연 암벽등반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난코스를 재현해놓았다.
“언뜻 보면 어렵고 위험할 것 같지만 강사의 도움을 받으면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늘 체험은 줄을 매고 벨트를 차는 등 장비를 이용해 암벽을 등반하는 ‘리드 클라이밍’을 해볼 거예요. 클라이밍은 떨어지지 않기 위해 온몸의 힘을 다 쓰기 때문에 자연스레 몸의 근력이 강화되고 균형이 잡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목표한 지점까지 올랐을 때의 성취감은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어요. 자, 이제 배워볼까요!”
강사의 설명에 따라 가벼운 몸풀기부터 기본자세 익히기, 그리고 실전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직원들은 강사의 설명대로 신중하게 손과 발을 옮겼다. 처음에는 오르는 게 버겁고 힘들어 보였지만, 몇 번 연습을 하자 점차 자신감이 생기는 듯했다. 자세도 안정적으로 변해갔다. 목표 지점에 도달한 직원들의 얼굴에는 뿌듯한 미소가 번졌다.
“이번에는 동료가 바닥에서 안전줄을 잡아줄 거예요. 동료를 믿고 암벽을 올라보세요. 동료가 풀어주는 줄에 의지해 공중에서 내려오면 훨씬 더 기분이 좋을 겁니다.”
인천발전본부 직원들은 짝을 이뤄 한 명은 동료의 줄을 잡아주고 한 명은 암벽을 올랐다. 그러자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 정보보안팀 서정협 주임은 “동료들과 함께하니 재미가 두 배입니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발전운영실 손이슬 주임은 “지난해 인천발전본부로 왔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직원들과 활동할 기회가 없었어요. 오늘 여러 부서 직원들과 함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고 많이 친해진 것 같아 행복합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인천발전본부 직원들의 얼굴에는 송골송골 땀이 맺혀 있었다. 기분 좋은 미소도 가득 담겨 있었다. 이들이 함께 보낸 오늘 이 시간은 내일을 힘차게 열어가는 뜨거운 에너지가 될 것이다. 앞으로 인천발전본부 CoP의 더 멋진 활약을 기대해본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 잘 아는 만큼 더 멋진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알면 보이는 게 많고, 보이는 게 많으면 더 큰 발전을 이루리라 기대합니다. 오늘 포스코에너지 직원들과의 만남도, 인천발전본부 CoP ‘We樂cle’ 직원들과의 단합된 시간도 매우 뜻깊게 느껴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함께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인천발전본부 CoP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합니다. 서로 소통하면서 두 회사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역이나 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일들을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코로나19로 그동안 함께하는 시간을 잘 갖지 못했는데, 앞으로 두 회사가 더 재미있고,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며 발전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코너는 KOMIPO 임직원의
참여신청을 위한 코너입니다.
*본 페이지는 사연소개 및 경품지급을 위해 ‘성함, 소속부서’ 등의 개인정보를 수집함을 알려드립니다.
*신청기간 : 12월 16일(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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