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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전본부에서 지난 10월 14일 연료전지 2단계 발전설비 준공 기념식이 열렸다. 정부 신재생에너지3020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발전소 내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 2단계 준공. 그 성공적인 준공 소식을 널리 알리는 현장에 함께했다.
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동에서 진행된 준공 기념식은 김종봉 경영기획부장의 사회로 시작을 알렸다. 개식선언과 국민의례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김호빈 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하여 연료전지 2단계 준공에 함께한 협력기업 대표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공적인 준공을 이끈 내외빈이 소개될 때마다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경과보고에 나선 오동훈 발전소장은 “2021년 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총 17개월의 공사 기간을 끝으로 연료전지 2단계 준공을 했다”며 “아무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준공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협력업체 직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 2단계 발전소는 15.84MW 규모의 PAFC 연료전지 설비를 갖췄다. 이로써 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는 1, 2단계 합산 연간 약 277GW의 전력을 생산하고 17만Gcal의 열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약 10만 가구의 전력량, 2만 5천 가구에 열을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또한 친환경 발전 외에도 설비의 안전관리를 위해 스마트 세이프티 전기실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차단기 자동 인출입 설비 등을 통해 발전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오류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안정적인 전력 생산은 물론이고 작업자의 안전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과보고를 위해 준비된 건설진행 동영상 시청에 이어 연료전지 2단계 준공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이어졌다. 수상자는 인천발전본부 발전운영실 나철우 대리와 기계기술부 김경호 주임으로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히 임하여 연료전지 2단계 준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협력기업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도 진행됐다. 금호건설 서재환 대표, 성산기업 권찬용 대표, 두산퓨얼셀 제후석 대표, 한국종합기술 김치헌 대표, 한신기연 홍중기 대표, 피디엔에스 이동근 대표, 한국에머슨 충첸화이 대표에게는 각각 감사패가, 두산퓨얼셀 허상진 차장에게는 공로패가 전해졌다. 김호빈 사장은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 2단계 건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담아 패를 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호빈 사장은 이어진 기념사를 통해 “연료전지는 높은 발전 효율과 공간 효율성으로 도심 및 민간 전원으로 활용하는 데 강점이 많은 기술이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미래 전원 계통 구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연료전지 준공을 통해 친환경 발전소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하고, 탄소 중립국가 에너지 전환과 국제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준공 기념식 2부는 2단계 연료전지동으로 이동하여 진행됐다. 김호빈 사장과 내외빈은 준비된 준공 테이프 커팅식 장소를 안내받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나란히 섰다. “하나, 둘, 셋!” 구령에 맞춰 테이프 커팅이 진행되자 참석자들은 축하의 의미로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오늘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2단계 연료전지동 앞에서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다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이끌기 위해 준공된 연료전지 2단계. 인천발전본부는 연료전지 2단계 준공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친환경 발전의 초석을 든든히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