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NOVEMBER
VOL.125
윤리준법부는 8~9월에 걸쳐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윤리·인권 행사를 진행했다. 함께 일하는 동료와 협력사의 추천을 받아 블라인드 투표로 선별된 ‘정당업무지시왕’, 4년 연속 충청남도 공공·민간기관과 지역 대학생이 함께하는 ‘청렴골든벨’, 윤리의식을 사격으로 일깨우는 ‘윤리 사격왕’. 성황리에 마무리된 행사에서 빛나는 수상의 영예를 얻은 중부가족을 소개한다.
정당업무지시왕 금상 | 세종발전본부 기계기술부 손종수 부장 |
정당업무지시왕 금상 |
세종발전본부 기계기술부 손종수 부장 |
‘업무회의를 통해 추진 방향을 명확하게 도출해 보고서가 몇 번씩 왔다 갔다 하는 낭비 없이 효율적인 일 처리를 하게 해주십니다.’, ‘담당자들이 설비 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고서 가이드라인을 작성하여 지원해 주셨습니다.’, ‘직접 발로 뛰며 함께 일하시는 분입니다. 금주 주요 이슈를 1page 보고서로 작성해 매주 월요일에 공유해 주세요.’ 놀랍게도 이 칭찬의 주인공은 한 명이다. 바로 손종수 부장. 부당한 업무지시를 하지 않을 뿐 아니라 협업·업무지시 과정에서 본받을만한 임직원의 추천 사례를 받아 정당업무지시왕을 선정했는데 바로 손종수 부장이 금상을 수상했다.
“부서 전체를 아우르는 것뿐만 아니라, 업무에 대한 결정은 물론 업무 과정 가운데 함께하는 것이 부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손종수 부장은 이번에 정당업무지시왕에 선발된 3건의 사례들 외에도 아직 알려지지 않은 동료들의 선행 사례들이 더 많이 발굴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청렴골든벨 우승 | 보령발전본부 2발전소 제어기술부 한노을 주임 |
청렴골든벨 우승 |
보령발전본부 2발전소 제어기술부 한노을 주임 |
지난 9월 초에는 한국중부발전 임직원 및 충남지역 공공·민간기관, 지역 대학생 약 200명이 함께 참여한 ‘청렴골든벨’이 진행됐다. 청렴 교육센터 사이트에 퀴즈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청렴 교육을 수료한 뒤 대외 참가자는 청렴 교육센터에서, 대내 참가자는 ZOOM과 온라인 퀴즈 프로그램에 접속해 골든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ESG,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의 법률 관련 문항을 주어진 시간 내에 풀어냈다. 대내 부문 1위는 바로 한노을 주임이 거머쥐었으며, 1위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충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부서 내에서 청렴 코디로 활동하면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는데요. 이번 골든벨을 통해 좋은 성적도 얻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저희 부서 박노학 부장님을 비롯해서 부서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덕입니다. 골든벨을 통해 청렴에 대한 지식을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청렴·윤리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윤리 사격왕 선발대회 1위 | 미래사업단 해외사업처 해외사업기획부 허재현 주임 |
윤리 사격왕 선발대회 1위 |
미래사업단 해외사업처 해외사업기획부 허재현 주임 |
본사 강당이 사격장으로 변신했다. 전자 과녁에 적힌 비윤리·반부패 메시지를 쏘아 맞추며 윤리의식을 다시금 되새겨 보는 ‘윤리 사격왕 선발대회’가 시행된 것. 갑질 타파, 부정청탁 금지, 금품수수 금지, 음주운전 제로!
100여 명의 임직원 참가자들은 총 10발씩 사격하며 윤리의식을 내재화한 것은 물론, 쌓였던 업무 스트레스도 시원하게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광의 우승자는 바로 허재현 주임! 허재현 주임은 총 110점 만점에 109점을 획득하며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상품으로 받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친구들과 함께 시장에서 국밥을 사 먹으며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웠다고.
“윤리경영과 내부통제에 대한 인식도가 증가하다 보니 이런 이벤트도 준비해주신 것 같아요. 동기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지만 윤리 사격을 체험하며 윤리의식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중부발전의 청렴과 윤리를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