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NOVEMBER
VOL.125
엔데믹 시대, 한국중부발전이 상호 신뢰와 배려를 통해 감사가 넘치는 즐거운 조직 구현에 나섰다. 문화 체험, 취미 공유, 가족친화 등 감성경영으로 중부가족 고유의 기업문화 정착에 나선 것. 한 해 동안 이뤄진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다.
본사 기획전략처 홍보실 부서 단체 사진
그동안 사우찾기 사진과 실제 모습에 괴리가 커서 당사자를 알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아 원활한 소통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우찾기 사진과 부서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실제 모습을 반영한 사진으로 친근감과 유대감 형성을 이끌어내기 위함이었다. 촬영은 전문 촬영업체를 섭외했으며, 교대근무자를 고려해 지역별로 최소 3일간 촬영이 진행됐다. 개인 사진을 촬영한 직원 약 1,000여 명에게 반명함판 사진 5장과 이미지 파일을 제공했다.
키자니아(보령발전본부)
가정의 달 이벤트의 일환으로 사업소별 하루를 선정하여 가족 직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직원 가족의 직장 체험을 통해 상호 이해도를 제고하고 주인의식을 향상하기 위함으로, 가족친화경영 시행을 통해 일 가정 양립을 꾀했다. 프로그램은 사업소 현장 견학과 사업소별 실정에 맞춘 추가 프로그램 참여와 식사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보령발전본부는 발전소 안에 미래의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키자니아를 구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뉴중스 동아리(보령발전본부)
즐거운 개인이 모여 즐거운 조직을 만들고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도 향상되는 선순환을 이루기 위해 Fun Fun 동아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기업문화 쇄신을 이끈 것. 본사 및 사업소별로 동아리를 구성하고(15개) 월 1회의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자율적 회의 및 활동을 시행했다. 동아리 활동을 위한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활동 후 취지 부합도와 수행실적을 평가하여 1~5위 동아리에 포상금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칼럼니스트 김태훈 강연(신보령발전본부)
그간 본사 한정으로 시행하던 명사 초청 강연이 사업소로 확대 시행됐다. 문화 접근성 확대와 직원 일체감 조성을 위함이다. 소통과 교양, 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시행하여 중부가족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마음 치유 기회를 제공했다. 사전에 실시한 희망 강사 의견 수렴을 통해 강사 선정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으며, 사업소별 일정을 조율하여 강연을 진행했다. 순회강연 시에는 본부 인근 지역의 주민을 초청하여 발전소의 우호 여론 형성에도 기여했다.
SP아르떼 공연(제주발전본부)
소규모 밴드(SP아르떼)가 사업소를 순회하며 친근한 클래식과 대중가요 등을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가 시행됐다.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공연을 통해 조직의 긴장도를 완화하고 공통의 대화 주제도 제공했다. 사업소별로 강당, 사무동 메인홀 등을 활용하였으며 40분가량 공연이 진행되었다. 합창 동아리와 협업 공연을 시행한 사업소도 있었으며 협력기업 직원들도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맘마미아 관람
소규모의 인원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세대·직급·직군·부서·사업소 간 벽을 허무는 공연·야구 관람도 진행됐다. 뮤지컬 관람 희망자 1팀과 야구 관람 희망자 2팀을 사전에 모집하여 신청자 가운데 사업소,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6명을 관람 인원으로 정했으며, 6명의 팀원 구성은 무작위로 선정했다. 6월 맘마미아, 8월 레베카, 10월 오페라의 유령 공연과 야구를 관람했다.
신보령발전본부
주요 경영현안과 비전 2040 경영전략을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경영진 경영현안 설명회가 시행됐다. ‘2040년 우리 회사의 미래상’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경영현안 설명회는 각 사업소의 필수 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보령(기술연구원)·서울·신서천발전본부는 김호빈 사장이, 인천·세종발전본부는 박영규 전 기술안전본부장이, 신보령·제주발전본부는 이영조 기획관리본부장이 발표자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 5월과 6월 총 7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보령발전본부 3발전소 화학기술부 유지훈 주임
<중부가족> 웹진에서 연중 진행된 반려동물 콘테스트는 반려동물의 사진과 사연을 응모 받고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했다. 또한 희망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전문 스튜디오에서 반려동물과의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반려견·반려묘 등과 함께하는 반려인구와 비혼·무자녀 가족 증가 등을 고려하여 새로운 가족 구성원의 변화 추세를 반영했으며, 공통의 화제를 제공하고 친근감 향상을 도모했다.
보령지역(본사·보령·신보령) Culture-DAY 행사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보령, 서천 지역 직원들이 함께 모여 최신 영화를 관람하고 문화적 박탈감을 해소했다. 보령 지역은 직원 설문을 통해 2편의 화제작(더 마블스, 헝거게임)을 선정하여 명보시네마에서 약 250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또한 서천 지역은 약 60명의 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여 기벌포 영화관에서 영화(더 문)를 관람했다. 참여한 직원 가족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