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이야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브랜뉴디자인이 보령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기획을 전공한 김우영 대표는 지역 콘텐츠와 공간, 로컬 브랜드를 잇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기반 브랜딩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이다.
또 찾고 싶고, 살아보고 싶은 도시를 향한 보령의 변화 속에서 브랜뉴디자인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 한율 사진 고인순
김우영 대표
브랜뉴디자인은 외부에서 다양한 콘텐츠 기획과 디자인 경험을 쌓은 이후 보령으로 내려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공연 기획을 전공한 김우영 대표는 문화 콘텐츠 홍보·마케팅과 공간 기획, 프로젝트 운영 경험을 통해 기획과 디자인 전반에 대한 실무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지역을 무대로 한 디자인 작업을 확장하고 있다. 보령에 정착한 이후에는 명함, 카탈로그, 리플렛, 배너 등 각종 인쇄 홍보물을 중심으로 지역 내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최근 한국중부발전과 함께한 ‘골라보령 청년마켓’ 카탈로그 제작 프로젝트다. 김우영 대표는 “한 권의 책에 보령 청년 기업들을 소개하는 형태로 구성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어요. 네이밍 정리부터 자료 수집, 편집, 인쇄·제작까지 전 과정을 맡아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하면서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와 보람을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브랜뉴디자인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창업자, 프로젝트 주체들과 협업하며 명함, 전단, 리플렛, 카탈로그, 배너 등 다양한 인쇄 홍보물을 선보여 왔다. 업종과 상황에 따라 전달해야 할 정보와 브랜드의 고유한 성격을 정리하고, 이에 맞는 레이아웃과 톤앤매너를 설계하는 방식으로 작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간단한 인쇄물이라도 브랜드의 인상과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브랜딩 관점의 전략적 기획을 함께 담아낸다.
브랜뉴디자인의 강점은 젊은 감성의 기획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기존 인쇄물과 홍보물이 가진 정형화된 이미지를 과하지 않게 풀어내는 데 있다.
“일회성 트렌드나 장식적인 표현보다는 정보 전달이 명확하고 브랜드의 성격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디자인을 지향해요. 이러한 방식은 로컬 브랜드의 브랜딩 작업뿐 아니라, 지역 내 관공서와 공공기관의 각종 홍보물과 안내물 등에도 적용 가능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브랜뉴디자인은 인쇄물 디자인을 시작으로 브랜딩과 콘텐츠 기획까지 아우르는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
김우영 대표는 외부에서 쌓은 경험과 지역에서의 실무를 결합해, 지역에 맞는 디자인 해법을 제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브랜뉴디자인은 앞으로도 로컬 브랜드와 소상공인, 관공서와 공공기관을 아우르며 명함부터 각종 인쇄 홍보물, 브랜드 관련 디자인까지 폭넓은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기반 디자인 스튜디오로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