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 트립

색다른 곳에서 일해야
능률이 올라가는 편입니다만?!

군산에서 슬기롭게 워케이션 하기

전북 군산은 한국중부발전이 위치한 보령, 서천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차로 1시간도 걸리지 않아 잠깐 짬을 내 휴식을 취하고 오기에 제격이다.
날씨가 제법 따뜻해진 봄, 늘 똑같은 업무 공간이 지겹다면?
군산으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조용하고 색다른 공간은 업무 집중력을 높여주고,
모든 업무를 마친 후에 나서는 산책은 군산이라는 도시를 더욱 애정하게 만든다.

최선주 사진 정우철

Work Space. 1

호캉스와 업무를 동시에!
에이본 호텔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 근대화 거리 등 군산의 핵심 관광지와 인접해 있는 에이본 호텔. 게다가 새만금 국제산업단지와 비즈니스 시설 등이 밀집해 있는 군산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접근성만 뛰어난 게 아니다. 2015년에 문을 연 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깨끗한 시설과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무로 군산을 찾은 고객들의 호평이 자자한 곳이다. 특히 세미나를 위해 단체 숙박을 하면 회의 및 업무 공간까지 대여 가능하다. 물론 혼자 들러도 아쉬움이 없다. 에이본 호텔을 찾았다면 1층 한 편에 마련된 스토리라운지를 이용해 볼 것. 1인 당 5천 원만 추가하면 되고, 신청자만 입장 가능해 조금 더 프라이빗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리도 많고, 쾌적한 데다가 간단한 차 종류도 마련되어 있어 업무 집중도를 높여준다. 업무를 마친 뒤에는 이곳에 가득한 만화책을 꺼내 보며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전북 군산시 해망로 10

POINT SPACE

· 업무 집중도를 높여주는 스토리라운지 · 전문 운동기구가 즐비한 피트니스센터 · 만족도 높은 뷔페형 조식

Work Space. 2

클래식 선율이 흐르는 조용한 카페
첼로네시아

첼로네시아는 노트북을 들고와서 일을 해도 눈치 볼 필요 없는 ‘직장인 맞춤형 카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첼리스트 출신 사장님이 일제강점기 시절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카페로 만들었는데, 넓은 마당에 카페동, 업무동으로 나뉘어 있다. 음료 주문 공간에서 음료를 주문한 후 마당에 들어서면 노트북을 하고 있는 캐릭터 입간판이 반겨 준다. 입간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곳은 노키즈존으로 운영 중이라, 조용히 몰입을 원하는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내부 공간도 넓고,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데다가, 통창으로는 햇살이 따사롭게 들어와서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회의나 미팅에 필요한 회의룸도 예약 후에 사용 가능하다. 예약할 때 미리 말해 둔다면 빔프로젝터 등 회의에 필요한 사무기기도 준비해 준다. 일하다가 휴식이 필요하다면, 첼로네시아만의 탱자차/탱자에이드에 시그니처 롤케이크를 맛보며 잠깐 쉬는 시간을 가져 보자.

전북 군산시 구영신창길 88

POINT SPACE

· 산책하기 좋은 넓은 정원 · 업무 몰입이 가능한 업무동 공간 ·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

Work Space. 3

다양한 기업을 위한 공간
콘텐츠팩토리

콘텐츠팩토리는 콘텐츠 창업과 벤처기업 육성 및 콘텐츠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입주 공간, 공유 공간을 제공하고 디지털 장비를 지원하는 곳이다. 주로 청년기업, 사회적 기업을 위한 공간이지만 시설 대관 신청을 통해 예약하면 일반 기업들도 이곳에 마련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촬영 스튜디오, 미디어콘텐츠 종합 스튜디오, 회의실, 편집스튜디오, PC교육실, 세미나실의 공간이 있는데 실제로 인근 공공기관에서 행사나 세미나를 위해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뷰도 매력적. 군산으로 워크숍을 계획 중이라면 이용해 봐도 좋겠다.

전북 군산시 해망로 146-24

POINT SPACE

·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 · 단체 이용자들을 위한 PC 교육실 · 바다가 보이는 포토존

군산 즐기기!

봄날, 모처럼 사무실 밖을 벗어나 군산의 특별한 공간에서 업무를 마쳤다면?
다양한 매력이 있는 군산의 곳곳을 산책해 보자. 업무만 하고 돌아가기에는 아쉬우니까!

아픈 우리의 역사를 되새기며 걷다

군산 근대화 거리
군산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이 호남평야의 쌀을 수탈하기 위해 들어와 살면서 경제적으로 성장했다. 그 흔적은 아직도 군산 근대화 거리에 남아 있다. 근대화 거리는 군산시 장미동, 신흥동, 해망동 일대로 이어지는 거리인데 일제강점기 시절의 역사와 흔적, 근대 문화유산이 밀집되어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옛군산세관, 군산근대미술관으로 이어지는 거리를 걸어보자.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지금까지 건축물에 깃든 우리의 역사를 살필 수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이 모인 곳

모어앤모어
여행을 오래 기억하고 싶거든, 그곳에서 추억할 만한 물건을 남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모어앤모어는 근대화 거리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소품가게다. 빈티지한 옷, 엽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데 그중에서 ‘군산’이 새겨진 키링은 인기 품목이다. 인근에 군산의 관광지 신흥동일본식가옥(히로쓰가옥), 초원사진관이 있어 들르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