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 자랑대회

추억이 담긴 그곳
“아~ 또 가고 싶다!”

직장인이 애타게 기다리는 시기가 왔다.
바로 휴가철! 상반기를 열심히 달려온 만큼
한 템포 쉬어가기 좋은 시기에 우리는 떠날 채비를 하곤 한다.
산으로, 바다로, 먼 나라로! 그래서 준비했다.
중부인의 추억이 듬뿍 담긴 ‘최애 여행지’!
다시 봐도 또 가고 싶은 건 안 비밀~

정리 편집실

2014년 여름, 잠깐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길게 가볼 수 있는 곳을 알아보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35박 36일의 산티아고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유럽 여행이라면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이 여행은 가성비가 좋았어서 그 당시 사회 초년생인 저에게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약 800km를 걷는 여행입니다. 종교적 의미가 있는 순례길이긴 하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비종교인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이곳을 찾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이 곳을 걸어요. 걷다 보면, 길 위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하루를 걷고 마을에 도착해 여러 사람들과 즐겼던 맥주 한 잔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다 함께 맥주를 즐기며 그들이 사는 이야기와 각 나라의 문화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저에게는 정말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왔습니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 외국까지 와서 힘들게 걷고 있을까?’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아름다운 풍경들과 사람들과의 인연은 이런 생각을 모두 잊게 하고, 온전히 길에 빠져들게 해주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지금까지도 저의 인생 여행지이며 가끔 이때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힘을 얻곤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퇴직 후에 다시 한번 떠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장기간 여행인 만큼, 퇴직을 앞두신 선배님들도 가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동안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인생 2막을 시작하기 전에 도전과 성장의 마음을 다져볼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추천해요!
세종발전본부 발전운영실 조한정 대리

첫째 딸 초등학교 졸업을 기념하며 태국 방콕으로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아이들과 자연이나 유적지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이나 SNS로만 보던 유적지를 직접 보게 되어 너무 신기했습니다. 팟타이, 망고 등 현지에서 먹었던 음식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요. 카오산로드에서는 저렴하게 지역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그뿐인가요. 왓포, 왓아룬 등의 불교사원을 관람할 수 있고, 짜뚜짝 시장에서 다양한 기념품을 살 수도 있습니다. 방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유타야 유적지에요. 보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특히 보트를 타고 예쁜 석양과 세계문화유산을 함께 볼 수 있는 선셋투어는 장관입니다. 해외로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태국 방콕으로 가보세요! 볼 것도 많고 가성비 좋은 여행지가 될 거예요.
세종발전본부 안전관리부 박종원 차장

지금까지 제주를 여러 번 다녀왔지만, 매번 새롭고 매번 따뜻함이 남는 곳입니다. 사랑하는 강아지 송이 그리고 아내와 함께 캠핑으로 갔던 제주는 때론 매섭게 비가 오고 또 너무나 시원하고 맑은 날씨를 선물하며 특별한 추억들을 남겨주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월봉전망대에서 송이와 함께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며 바다와 해안가 그리고 제주의 오름들을 찬찬히 바라보았습니다. 열일곱 살이던 송이는 이제 곁에 없지만, 함께 바라본 풍경이 아직까지 마음에 따뜻하게 남았습니다.
KOMIPO기술연구원 AI솔루션실 김현민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