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시장 한 바퀴

보령발전본부 청년인턴 4인의
대전 중앙시장 체험

꿈돌이의 동네에
꿈많은 친구들의 등장이라

서로 다른 지역에서 태어나 생활하다가, 오직 ‘중부발전’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보령에서 처음 만난
문윤재, 이시영, 한은서, 이수연 인턴. 짧은 인턴생활이었지만, 네 사람은 입을 모아 말한다.
처음 하는 사회생활, 중부발전이라는 좋은 회사에서 좋은 선배님들과 동기들을 만나 정말 즐거웠다고 말이다.
이들이 더없이 좋은 기억만 선물해준 중부발전에서의 인턴생활을 더 의미있게 마무리하고자 사보 <중부가족>의 문을 두드렸다.

최선주 사진 박미나 영상 인프로덕션

이 조합이라면, 고민보다 GO!

문윤재, 이시영, 한은서, 이수연 이 네 사람은 2026년 상반기에 채용된 청년인턴이다. 각자 서울, 대구, 광주에서 살다가, 한국중부발전 인턴이 되어 인생 처음으로 보령살이를 시작했다.
이들이 대전 중앙시장에 모인 이유는, 동기 중에서도 추진력이 강한 문윤재 인턴 덕분이다.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고, 타지 생활을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인턴에 지원했는데요. 동기들 덕분에 대학생활 하는 것 처럼 재미있게 보냈던 것 같아요. 인턴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시장 투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인턴기간 동안 여행을 많이 다니자고 약속했던 것과는 달리 아쉽게도 대천, 천안밖에 가보지 못했던 이시영, 한은서, 이수연 인턴도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인턴즈가 함께하는 조합에 빠질 수 없다며 고민없이 “GO”를 외쳤다.
“보령이 아닌 곳에서 모인 것만으로도 색다르네요. 시장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재미있는 구경도 하면서 선배님들 선물도 사려고요.” 인턴기간 동안 ‘좋은 기억’만 남겨준 선배님들께 작은 마음이라도 전달하고 싶다는 이시영 인턴의 말에 나머지 세 사람도 “좋은 생각이다”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대전 중앙시장, 오 야르!

선배님들, 부모님 선물을 사겠다는 계획으로 호기롭게 시장에 발을 들였지만, 생각보다 넓고, 볼거리가 많은 시장 풍경에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부터 사야 할지 고민되는 눈치다. 그런 네 사람에게 사보팀에서 미션을 선사했다. ‘시장 내에서 서로에게 필요할 것 같은 물건 선물로 주기!’ 잠깐 고민하던 네 사람은 “목적이 확실해지니까 마음이 한층 홀가분해졌다”며 가볍게 발걸음을 옮겼다. 처음으로 인턴즈의 발길이 향한 곳은 미군부대 물품과 해외 잡화, 의류, 전자제품을 판매하며 유명해진 양키시장. “여기 되게 빈티지하다”라며 좁은 골목을 걷는다. 그러다가 멈춰 서 평소라면 쓰고 다니지 않을 것 같은 화려한 모자도 써 보고, 어쩐지 입으려면 용기가 많이 필요할 것 같은 7080 스타일의 옷도 구경해 본다. “ㅋㅋㅋㅋㅋ 이게 뭐야!”라며 웃음을 멈추지 못하면서도 인증사진은 확실하게 남긴다.

인턴즈의 취향은?

양키시장 구경을 마치고 더 번화한 시장 거리로 나와 미션이 생각 났는지 “뭐가 필요해?”라고 서로에게 묻기 시작한다. “나는 보라색 좋아하니까 참고해줘~!”라며 확실한 취향을 어필하는 이수연 인턴의 말을 듣던 한은서 인턴도 “나는 인형 좋아하는 거 알지~?!”라며 힌트를 줬다. 그에 반해 문윤재, 이시영 인턴은 “흠, 나는 뭐가 필요하더라~?” 생각에 잠겼다.
그렇게 서로를 위한 선물을 고민하며 시장 구경을 하는 사이, 출출해진 네 사람은 먹방 유튜버 쯔양이 다녀갔다는 ‘에이스분식’에 들러 간식을 먹었다.
“오~ 학교 앞에서 먹던 떡볶이 맛이야!”, “맛있다!” 한바탕 분식파티를 마친 네 사람은 에너지를 끌어 올려 다시 시장 구석구석을 돌았다. 옷가게를 들른 한은서 인턴이 “문윤재 인턴이 곧 면접을 앞두고 있거든요. 응원의 의미로 넥타이를 사면 좋을 것 같아요!”라며 센스 있게 선물을 골랐다. 그런가 하면 이수연 인턴은 “이시영 인턴은 과일을 좋아하니까 그냥 과일을 사달라고 하네요”라며 장바구니 가득 과일을 담았다. 문윤재, 이시영 인턴도 힌트를 얻은 덕분에 한은서 인턴에게 줄 인형을, 이수연 인턴에게 선물할 보라색 가방을 골랐다.

성심당은 핑계고~

“선배님들 선물은 뭘로 하지?”라는 한은서 인턴의 말에 “성심당에서 빵 어때?”라고 이수연 인턴이 제안했다. “오, 마침 시장하고도 가깝네!”라며 문윤재 인턴이 앞장선다.
그렇게 선배님들의 선물은 대전의 명물, 성심당으로 PICK! 시장을 나와 성심당으로 향하는 길. 이들의 대전방문을 환영하는 것처럼 아침까지만 해도 흐렸던 날씨가 언제 그랬냐는듯 화창해졌다. 인턴즈는 대전천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마지막 인증사진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성심당 줄서야 할지도 몰라!”라는 이시영 인턴의 말에 다시 발걸음을 재촉하는 인턴즈. 아니나 다를까 엄청난 대기줄이 있었지만, 인턴즈는 기다리기로 마음 먹었다.
“인턴생활 하면서 정말 모든 선배님들이 분에 넘치게 잘해주셨어요. 저희 보고 반갑게 인사도 해주시고, 배려도 정말 많이 해주셨거든요. 작지만 저희의 마음이 담긴 간식을 전해드리며 보답하고 싶습니다.” 문윤재 인턴의 말에 세 사람도 고개를 끄덕였다.
어떤 일이든지 ‘첫인상’이 좋으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법이다. 네 사람은 짧고도 긴 인턴생활로 깨달은 게 있다. 처음 하는 사회생활, 중부발전이라는 좋은 회사에서 좋은 선배님들과 좋은 동기들을 만나 참 다행이었다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처음이 있기에, 어느 곳에서든지 씩씩하게 잘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 ‘중부발전’으로 맺은 소중한 인연의 감사함을 되새긴 하루. 인턴즈의 대전 시장투어 뒤에는 흐뭇한 미소만이 남았다.

MINI INTERVIEW

보령발전본부 노무복지부 문윤재 청년인턴

“좋은 사람들을 만나 즐거웠어요!”
선배님들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인턴생활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특히 몸은 힘들었지만, 선배님들, 동기들과 함께 했던 정월대보름 행사는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오늘 동기들과 함께 시장을 돌며, 인턴생활의 마지막을 즐겁게 장식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참, 제가 인턴 기간에 사보에 두 번이나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훗날 입사하게 된다면, 다시 한 번 사보에 나오고 싶네요. 세 번째는 운명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하하.

보령발전본부 (보령)총무부 이시영 청년인턴

“평생 간직할 추억이 생겼습니다!”
제가 일했던 부서에 사보에 나오신 분들이 유독 많아요. 그래서 저도 인턴이지만 사보에 한 번 나와보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았어요. 운이 좋게 코너에 당첨되어 나오게 되었는데요. 부서 선배님들이 “잘 하고 오라”고 응원해 주셨어요. 시장투어도 하고, 사보에도 나오고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남기고 갑니다. 선배님들께 인턴생활 동안 정말 잘 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동기들아 덕분에 고맙고, 힘이 많이 됐어! 다시 만나자.

보령발전본부 기획관리부 한은서 청년인턴

“보령살이 잊지 못할 거예요!”
고향인 광주를 벗어나 낯선 보령에서의 생활을 즐겁게 마칠 수 있었던 건, 모르는 게 있으면 진심을 다해 알려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신 선배님들과 든든한 동기들 덕분이었습니다. 오늘 시장 투어는 정말 잊지 못할 거예요. 선물도 오래도록 옆에 두고 간직할게. 고마워!

보령발전본부 (보령)총무부 이수연 청년인턴

“우리 꼭 다시 만나자!”
인턴생활 내내 따뜻한 관심 보내주신 선배님들 덕분에 중부발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면 함께 배드민턴하고, 맛있는 거 먹으러 다녔던 인턴동기들도 못 잊을 것 같아요. 6개월밖에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중부발전 사보에 우리의 추억을 평생 남길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중부발전에서 만나서 그때는 야구 보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