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 트립

오션뷰 보면서일하기
그거참 좋아하는데요!

부안에서
쉬엄쉬엄 즐기는 워케이션

사무실 밖을 벗어나 여행지나 휴양지에서 일하는 상상, 직장인이라면 늘 가지고 있을 것이다. 봄과 여름 사이,
계절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할 때는 더더욱 그렇다. 우리 이 계절이 가기 전에 워케이션을 떠나볼까. 그곳이 드넓은 바다를 보며 일하다가
조용한 마을에 자리한 카페에 앉아 힐링하기 딱 좋은 부안이면 더 좋겠다.

최선주 사진 정우철

Work Space. 1

오션뷰 보며 일하기
변산비치선셋워케이션센터

부안의 유명한 관광지 변산해수욕장. 대부분 캠핑이나 물놀이를 하거나 산책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지만, 누군가는 일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변산해수욕장 바로 앞에는 ‘변산비치선셋워케이션센터’가 자리하기 때문. 들어서자 마자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통창뷰에 놀라게 된다. 일하는 내내 오션뷰를 관람할 수 있다. 뷰는 말할 것도 없고, 시설도 완벽하다. 오픈라운지 16석, 미팅룸 8석, 폰부스 2석이 마련되었고, 게다가 복합기 및 파쇄기, 공기청정기도 구비되어 있다. 일반기업 및 공공기관 근로자, 공무원, 프리랜서 누구나 신청 후 이용 가능하고, 참여하면 도예체험, 천체관측, 클라이밍 등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부안은 변산비치선셋워케이션센터뿐만 아니라 줄포노을빛정원워케이션센터도 운영 중인데, 이곳은 줄포 생태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다. 바다 또는 초록빛 자연 속에서 색다르게 일하고, 색다르게 쉬고 싶다면 부안을 찾아보자.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로 2100 2층

POINT SPACE

· 오션뷰 보며 일할 수 있는 창가 자리 · 회의도 가능한 미팅룸 · 조용히 통화 가능한 폰부스

Work Space. 2

부안의 절경을 누리며 일과 휴식을!
소노벨 변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방의 테이블에서는 일에 몰두하기 딱이다. 일을 하다가 휴식이 필요하다면 멍하니 바깥을 바라봐도 좋고, 바깥으로 나가 쉬엄쉬엄 걸어도 좋다. 숙소 인근에는 서해의 일몰과 부안의 자연을 누리며 산책할 수 있는 산책길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1층 비즈니스센터는 몰입이 필요한 투숙객을 위한 공간인데, 예약만 하면 프라이빗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7개의 연회장이 갖춰져 있어 워크숍, 연수/교육, 세미나/캠프 등 직장인들이 단체로 이용하기에 제격이다. 업무가 끝났다면? 제대로 쉼을 즐길 차례. 루프톱에서는 서해를 한눈에 조망하며 음식과 마실 거리를 즐길 수 있고, 푸드스퀘어 셀프가든에서는 고기만 준비해 오면 편하게 구워 먹을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놀이시설과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숙소 안에만 있더라도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내기 좋다.

전북 부안군 변산면 소노로 10

POINT SPACE

· 숙소 내 마련된 테이블 · 업무 피로도를 줄여주는 산책로 · 아침을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는 식당

Work Space. 3

달콤한 한식 디저트로 집중 +1
봄해언니네

봄해언니네는 개성주악, 약과, 오란다, 호두정과 등의 한식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다. 조용한 마을에 자리하고 있어 이제 막 생긴 곳인가 싶지만, 사실 이곳은 공휴일이나 휴가철이면 줄을 서서 한식 디저트를 구매하는 대기행렬이 있을 정도로 이름난 곳이다. 그러니 업무차 이 공간을 찾았다면 평일을 노려볼 것. 평일에는 한적한 공간에서 조용하게 일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자극적이지 않은 달콤함이 매력적인 한식 디저트와 수제 차를 곁들여 보자. 커피로 하루의 피로를 다스리던 직장인들이라면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테니까. 주택 느낌이 물씬 나는 공간이 주는 편안함도 이곳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일을 하다가 쉬고 싶다면 카페 앞마당에서 잠깐 기지개를 켜며 머리를 식혀보는 것도 좋겠다.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안길 9-16

POINT SPACE

· 보는 재미가 있는 한식 디저트가 가득한 공간 · 햇살이 드리우는 테이블 · 잠깐 쉬기 좋은 앞마당

부안 여행하기

직장인들에게는 일한 만큼 잘 쉬고, 잘 먹는 것도 중요한 법!
부안을 천천히 둘러보며 다시 열심히 일할 에너지를 얻어 가기를 바란다.

층층이 쌓인 세월의 흔적,
채석강

‘채석강’이라고 하면 강이 있을 것 같지만, 이곳에는 강이 없다. 채석강은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항에서 닭이봉 일대를 아우르는 거대한 해안절벽을 말한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채석강이라고 이름이 붙여졌을까.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달을 잡으려다 물에 빠졌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모습이 비슷해 채석강이라고 칭하기 시작했다. 세월이 만들어낸 바위층이 끝없이 이어지고, 바위틈 사이로 바다가 보이는 해식동굴은 유독 사람들이 몰리는 포토존이다.

조개의 여왕 백합 맛보기,
백합식당

부안의 넓은 갯벌과 깨끗한 해양 환경은 백합이 자라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부안에는 백합이 유명하다. 살이 두툼하고 담백하면서 은은한 단맛이 나 국물 요리나 찜, 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백합식당은 부안에서도 가장 유명한 백합요리 맛집이다. 모든 메뉴가 맛있지만, 백합탕과 백합무침이 가장 인기다. 내부도 깔끔하고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열어 든든하게 먹고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